경기청축구동호회 우승…준우승은 경남

경기청건축사축구동호회가 ‘2013 제9회 대한건축사협회장기 전국건축사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4월 26일, 27일 양일간 전남 순천 팔마경기장과 광양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건축사축구동호회 22개 팀, 500여명의 건축사가 참석했다.
대한건축사협회 김영수 회장은 대회사에서 “앞으로 협회는 회원들의 교류와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를 만드는데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며, “회원 여러분들의 파이팅을 기반으로 건축사를 위한 일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조충훈 순천시장이 개막식에 참석해 건축사축구대회를 축하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틀간 순천팔마경기장과 광양공설운동장 두 곳에서 예선을 치른 결과 경기청, 경남, 송파, 충북이 4강에 올랐다. 4강 결과 경기청은 충북을, 경남은 송파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시종일관 수준 높은 경기력을 보여준 양 팀은 경기청의 우승으로 끝났다. 경기청은 작년 9월 광주에서 열린 ‘제8회 연합회장기 전국건축사축구대회’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3, 4위전에선 송파의 양보로 충북이 3위를 차지했다. 송파는 대회 우정상을 받았다. 한편 대회 최우수선수상에는 경기청의 정규동 건축사가 받았다.

저작권자 © 대한건축사협회 건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