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익 결합상세(사진=벽산)
모자익 결합상세(사진=벽산)

건축물 외장 마감재 시장은 미려하면서도 가볍고, 우수한 내구성을 갖춘 자재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작은 타일부터 시작하던 마감재의 크기도 점차 대형화 되는 추세다. 문제는 대형화된 패널 한 판, 한 판을 붙여가며 작업이 이뤄지다 보니 획일화된 외관을 구현할 수밖에 없다는 단점이 대두돼 이를 개선하려는 노력이 본격화되고 있다.

다양성 부족을 해결하고, 우수한 내구성을 갖춘 새로운 컬러강판 외장재가 시장에 등장했다. 벽산의 모자익 시스템이 그 주인공. 모자익은 다양하고 미려한 마감이 특징으로, 시공 시 용접을 하지 않아 안전하고 빠른 시공이 가능하다. 건물 외장이 화재 확산의 경로가 되는 경우가 있는데 화재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최적의 대안이 될 수 있다.

모자익은 특히 증가하는 리모델링 시장의 요구에도 적극 부응한다. 기존 자재를 철거하기보다 가벼운 컬러강판 외장패널을 설치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훨씬 유리하기 때문이다. 단위면적당 7킬로그램 수준의 무게와 소비자가 원하는 외장 패턴 연출이 가능하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석재, 세라믹, 목재 등 건축주가 원하는 색, 밝기, 질감을 구현할 수 있는 프린팅 강판 기술이 접목돼 외장 마감재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견인하고 있다.

벽산 관계자는 “특화된 패널 결합 클립으로 구현하는 조립 공법이 가장 큰 장점인 모자익 시스템은 저렴한 가격으로 고품질의 외장 마감을 구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시스템이다”며 “컬러강판 시장 확대를 주도하고, 외장 마감재 시장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자재선택권을 가진 건축사 등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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