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축사협회가 5월 24일 대한적십자사에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긴급구호 성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대한건축사협회 석정훈 회장을 비롯한 권연하·정명철 부회장, 이현순 사회공헌위원장과 박태식 대전광역시건축사회장, 김승태 세종특별자치시건축사회장, 정내수 경기도건축사회장, 정광영 충청남도건축사회장, 오공환 경상남도건축사회장이 참석했다. 대한적십자사에서는 신희영 회장과 이상천 사무총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모금에는 본협회 및 17개 시도건축사회, 135개 지역건축사회, 회원이 참여했다.
석정훈 본협회장은 “극심한 지진 피해를 본 튀르키예 국민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이번 성금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건축사의 사회공헌활동과 관련해 “대한적십자사의 구호 활동에 건축사가 건축적 측면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제안 또는 협업이 이뤄지면 훨씬 시너지가 있을 것”이라며 “향후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만들어 함께 힘을 합해 노력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장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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