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건축사회는 4월 11일 건축사회관 1층 대강당에서 2023 신입회원 환영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2022년 11월 1일~2023년 2월 28일 사이의 신규 입회자 92명을 비롯해, 신우식 건축사공제조합 이사장, 김형준 서울건축사신용협동조합 부이사장, 서울시건축사회 임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문화체육위원회 곽우영 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환영회에서는 신입 회원들을 환영하고 서울시건축사회의 역할을 안내했으며, 서울시건축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지역건축사회, 다양한 위원회와 동호회 등 회원들의 참여 방안이 소개됐다.
제해성 아주대학교 건축학과 명예교수의 특별강연도 마련됐다.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제4기 위원장을 역임한 제해성 박사는 ‘건축·도시 분야의 쟁점과 가치관’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또 김수희 건축사는 지난 15년간 건축사사무소를 운영하며 느꼈던 점들을 토대로 신진 건축사들에게 ‘할 수 있다’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재록 서울시건축사회장은 “의무가입 시행 이후 건축사의 사회적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회원이 주체가 되어 건축사의 권익 향상과 공공의 이익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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