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사적 내 위치한 탓에 개선 어려워 이전 건립, 연면적 1만4,990제곱미터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건립 국세 설계공모 포스터(자료=국립진주박물관)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건립 국세 설계공모 포스터(자료=국립진주박물관)

국립진주박물관은 4월 10일부터 박물관 이전 건립을 위한 국제설계공모에 착수해 설계자 선정절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1984년 개관한 박물관은 국가 사적인 진주성 내에 위치해, 노후시설에 대한 개선이 어렵고, 관람객 편의시설과 안전시설의 확충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진주시 강남동의 (구)진주역지구단위계획구역 내에 대지면적 2만 제곱미터, 연면적 1만4,990제곱미터의 규모로 이전 건립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4월 10일 공모공고를 시작한 이번 국제설계공모는 7월 7일까지 제출된 공모안을 토대로 기술검토와 발표심사가 진행된다. 이후 7월 19일에 최종적으로 당선작·설계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예정공사비는 506억 원, 추정 설계비는 30억6,900원이다.

장상훈 국립진주박물관장은 “이번 국제설계공모를 시작으로 오는 2027년에 완공될 새로운 국립진주박물관은 문턱이 낮은 박물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국제설계공모의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jjmuseum.org)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료=국립진주박물관)
(자료=국립진주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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