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국가공간정보통합플랫폼 고도화 완료
‘K-Geo’ 2월부터 서비스

K-Geo 플랫폼 첫 화면
(자료=K-Geo 플랫폼 누리집 갈무리)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국가공간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누리집상 구현되는 위치기반 지도에 건축물을 클릭하면 해당 건물의 연면적과 건폐율, 용적률을 비롯한 용도와 공시가격까지 손쉽게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국토교통부는 모든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구축한 국가공간정보를 수집해 시스템을 통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국가공간정보통합플랫폼(K-Geo)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고도화하는 마지막 3차 사업을 완료하고 2월부터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센터는 주요 공간정보시스템의 노후화에 따른 확장성의 한계와 외산 소프트웨어 사용에 따른 유지보수 비용 증가, 사용자 요구사항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국산 SW와 오픈소스를 활용해 클라우드 환경으로 공간정보의 융·복합 활용체계를 개선했다.

3차 사업의 주요 내용은 토지소유권 등 부동산 관련 연혁정보를 기반으로 시계열 데이터 관리체계 구축 국가공간정보센터 보유 데이터의 생애주기 종합 관리체계 데이터 활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연속지적도 기반의 용도지역지구 등 융합 개방형 데이터 및 DaaS 구축 3D 서비스 개발플랫폼 및 경관분석, 사각지대분석 등 3D 응용 서비스 주거환경 개선사업 예정구역 지정을 위해 과소필지, 노후건물 등을 분석할 수 있는 후보지 분석 등 공간정보 융·복합 활용 서비스 부동산개발업 등 4개의 토지행정업무를 관리하기 위해 운영하던 한국토지정보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 등이다.

K-Geo 플랫폼은 정비사업 후보지 분석 등 원하는 지역의 부동산 정보와 공간분석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분석 지도 경관분석·드론활용 등 3D 시뮬레이션 기능을 제공하는 트윈 국토 표준분류체계로 분류된 약 2,600여 종의 공간데이터와 통계정보를 자유롭게 내려받기 할 수 있는 데이터 관리 국토행정업무(측량업·지적 등)와 토지행정업무(개발부담금, 토지거래 허가 등) 지원 서비스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K-Geo 플랫폼 인터넷(kgeop.go.kr)에 접속해 위치기반 건물정보를 클릭하면 대지면적, 건축면적, 총 호수 등의 기본적인 건물정보를 비롯해 건폐율, 용적률, 주차대수, 공시가격 등 세부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나아가 구조와 용도, 층별 면적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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