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11월 주택 인허가 및 착공실적이 지난 10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전년동월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21일 국토해양부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11월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은 수도권 21,298호, 지방 16,547호로 전년동월대비 10.4% 감소했다. 특히 지역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수도권의 경우 경기지역 실적증가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19.6% 증가했으나, 지방은 오히려 32.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아파트와 아파트외 주택이 각각 10.6%, 10.1% 감소했다.
한편, 도시형생활주택은 전국 12,488호가 인허가 돼, 전년동월대비 25.7% 증가했으며, 이는 2013년부터 원룸형 주택건설에 대한 저리금융지원이 중단될 예정인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11월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32,772호로 전년동월대비 36.1%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57.31%, 지방이 22.4% 감소했으며, 유형별로는 아파트의 경우 18,492호로 전년동월대비 47.6%가 감소됐고, 아파트외 주택도 14,280호로 10.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손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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