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축사협회가 9월 28일 건축사회관에서 위원장 합동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8월 4일 의무가입 시행 후 새로운 시대에 맞는 협회상을 그려나가기 위해 그간 위원회 활동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의무가입 후 협회가 해야 할 역할·과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보자는 취지다.

석정훈 본협회장은 의무가입 후 협회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하며 “민간건축시장에서 건축사업무대가 기준이 준수되도록 하는 표준품셈 제정과 더불어 산적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 신뢰 회복 차원의 중앙윤리위원회도 구성돼 활동을 시작했다. 국가건축정책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하나 된 모습으로 여러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각 위원회에서도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간담회에서는 올 한해 협회 주요사업활동에 대한 보고와 더불어 위원회별 추진 중인 핵심과제를 논의하고, 의견을 수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