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인플루언서가 제주서 한자리에
깊어진 통찰과 지혜 공유
오는 9월 제주에서 열리는 2022대한민국건축사대회는 건축 분야 국내외 인플루언서, 연사들이 사회·정치·교육·철학·리더십 등에서 탁월한 통찰력을 보여주고, 건축현안에 대한 진단·해법과 더불어 과거와 현재를 잇는 제주건축의 이야기를 직접 들려줄 예정이다.
9월 1일에는 건축계를 대표하는 류춘수 건축사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국내 병원 건축 분야 권위자로 손꼽히는 양내원 한양대 ERICA 건축학부 교수의 특별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다음 날인 9월 2일에는 세계 건축계의 권위 있는 프리츠커상 수상자이자 종이 건축의 대가로서 ‘재난 건축의 대명사’로 통하는 일본의 반 시게루의 특별강연과 노자의 도덕경을 창의적으로 해석한 ‘노자의 목소리로 듣는 도덕경’과 EBS 노자 인문학 특강으로 인문학 열풍을 일으켰던 최진석 서강대 명예교수의 특별강연, 중앙대 독문학과 교수이자 독일유럽연구센터 소장인 김누리 교수의 특별강연이 이어진다.
또 같은 날 한국건축규정의 이해와 건축허가제도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 대한건축사협회 공정섭 이사의 강연과 더불어 카이스트 건설·환경공학과 교수이자 카이스트 미래도시포럼 초대 위원장인 장성주 교수의 ‘사이버 물리 시스템 및 스마트 공간’을 주제로 한 강연이 이어진다.
아울러 ‘글로벌 시대의 지역 건축의 새로운 탐색과 지역 건축사의 활동’을 주제로 제주를 대표하는 건축사로서 제주특별자치도건축사회장을 역임한 ▲김석윤 건축사(김건축 건축사사무소), 건축사학자이자 덕수궁 석조전과 명동성당 보수를 맡았던 근대건축 복원 전문가인 ▲김종헌 배재대학교 교수, 제주건축의 역사성에 집중하며 건축학자로서 목소리는 내고 있는 ▲김태일 제주대학교 교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건축연구위원장을 맡고 있는 양성필 건축사(아키제주 건축사사무소)의 강연이 9월 2일 준비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