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장터 추정가격 15억 원 이상 주택 건설공사 감리용역 ‘64건’
올해 1분기 추정가격 15억 원 이상 주택 건설공사 감리용역 건수가 64건으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10일 나라장터에 따르면 올 1분기 주택 건설공사 감리용역은 총 64건, 총 낙찰액은 1,647억 원으로 나타났다. 건수로 보면 작년 동기(58건) 대비 소폭 증가했다.
1분기 가장 규모가 큰 사업은 경기도 광명시가 발주한 ‘광명 제1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감리자 용역’으로 추정가격이 125억 원 수준이다.
해당 사업의 개찰결과 ㈜경호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투찰가격 90억 원, 투찰률 73%)가 수주했다. ㈜경호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는 2월 25일 개찰한 파주운정3지구 A40블럭 용역도 수주한 바 있다. 해당 용역 투찰가격은 25억6,484만 원이다. 이에 경호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는 올 1분기 가장 많은 수주금액(116억 원)을 기록하게 됐다.
1분기 발주 사업 가운데 두 번째로 예정가격이 높았던 감리 용역 역시 광명시가 발주한 ‘광명 제5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감리자(건축) 용역이다. 추정가격은 107억1,801만 원이다. 해당 용역은 78억2,567만 원(투찰률 73%)을 제시한 ㈜무영씨엠건축사사무소가 수주했다.
세 번째는 경상남도 창원시가 발주한 주택건설공사 감리자 용역이다. 추정가격은 87억9,651만 원으로, 1월 12일 이뤄진 개찰에서 63억2,167만 원을 써낸 이건종합건축사사무소가 수주에 성공했다. 투찰률(예정 가격에 대한 낙찰 금액의 비율)은 73%다.
한편, 작년 1분기 금액이 가장 큰 감리용역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발주한 용현·학익1블록 도시개발사업 주거복합 신축공사 건으로 추정가격은 92억3,721만 원이다. 해당 사업에는 총 89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79억4,673만 원으로 입찰한 ㈜이가에이씨엠건축사사무소(조헌석 대표)가 낙찰됐다. 투찰률은 80.5%다.
수주금액별 순위를 살펴보면 133억 원을 수주한 ㈜토펙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김철중 대표), 107억 원을 수주한 ㈜아이티엠코퍼레이션건축사사무소(임재춘 대표), 94억 원을 수주한 ㈜이가에이씨엠건축사사무소 등이 상위권을 형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