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이내 준공된 건축물·공원·광장 등이 대상

지난해 공공부문 대상작인 서울시 여성가족복합시설 '스페이스 살림' 전경(사진=서울유니버설디자인센터)
지난해 공공부문 대상작인 서울시 여성가족복합시설 '스페이스 살림' 전경(사진=서울유니버설디자인센터)

서울시가 전국 단위 유니버설 디자인 모범사례 발굴에 나선다.

서울시는 12일 유니버설 디자인 확산을 위해 ‘2022년 제2회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대상’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성별, 나이, 장애 유무, 국적에 따라 차별받지 않고 시민 누구나 안전·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말한다.

작년 서울시는 제1회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대상을 제정해 공공부문 여성가족복합시설 ‘스페이스 살림’(건축사사무소 유니트유에이, 최정우 건축사)과 민간부문 경북 포항의 ‘포스코 휴먼스 사무동’(주.포스코에이앤씨 건축사사무소, 김대원 건축사)을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한 바 있다.

2021년도 민간부문 대상작인 포스코 휴먼스 사무동 전경(사진=서울 유니버설디자인센터)
2021년도 민간부문 대상작인 포스코 휴먼스 사무동 전경(사진=서울 유니버설디자인센터)

올해는 유니버설디자인 환경 조성과 사용자 서비스 분야에 대해 공모를 진행한다. 유니버설디자인 환경조성 분야는 최근 3년 이내 준공 또는 사업완료된 건축물·공원·광장·공간을 대상으로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으로 나눠 공모한다. 사용자 서비스 분야는 공간 운영 체계, 매뉴얼, 서비스 프로그램 등의 개선사례를 공모한다.

‘유니버설 디자인 대상’은 8점을 선정, 총 상금 2,600만 원을 수여한다. 공모 접수기간은 6월 1일부터 6월 24일까지이며, 유니버설디자인센터 홈페이지(www.sudc.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수상작 발표와 시상식은 10월 중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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