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지역건축안전센터위원회 개최
“시스템 통해 건축허가 접수되면, 보편·타당하게 허가 완료된다는 시그널 줄 것…건축정보·통계로서도 기능”
대한건축사협회는 3월 30일 ‘2022년도 제2회 지역건축안전센터위원회’(제2회 위원회)를 개최하고, 한국건축규정 기반 ‘건안성 지원시스템 개발사업 완료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위원회에는 공정섭 위원장, 정형봉·안경희 총무위원, 조영수·강봉유·김남용 위원, 김경만·남상득 자문위원이 참여했다. 주요안건으로 ‘건축물 안전 및 성능향상 자문 지원시스템’(건안성 지원시스템) 완료 보고가 진행됐다.
시스템 개발 참여업체 솔리데오시스템즈 김광호 PM은 “건축허가 업무를 신속·안전하게 처리 가능한 시스템 구축, 또 위원회에서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사용자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발이 진행됐다”면서 “현재는 도메인 등록까지 완료한 상태로, 일단의 테스트 과정을 거쳐 위원회를 비롯 협회 일정을 고려해 오픈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정섭 위원장은 “건안성 지원시스템은 제출도서와 법규 등의 미흡으로 인한 오류 발생을 최소화하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시스템을 통해 건축허가가 접수되면 보편·타당하게 허가가 완료된다는 시그널을 줄 수 있을 것이고, 향후 관련 DB가 축적되면 건축 정보와 통계로서의 기능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회원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시스템이 옥상옥이 되어선 안 될 것”이라며 “세움터와 건축자재정보센터 연계, 기능 등의 고도화 작업도 추진돼야 할 과제”라고 주문했다.
한편, 건안성 지원시스템은 한국건축규정 체크리스트를 민원인이 작성하고 검토자가 체크리스트와 설계도서를 검토하는 시스템이다. 4월부터 17개 시도건축사회 추천 건축사 43인을 대상으로 테스트가 이뤄지고, 이후 5월부터 권역별 설명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