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15명 심사…대학교수 12명·공기업·공무원 구성

LH는 최근 ‘구미 도시재생혁신지구 건설사업 및 서귀포대정 임대주택사업 설계공모’를 공고하며 심사위원 15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수요맞춤형 주거 제공을 통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통합공공임대주택 모델 발굴을 위한 설계공모에 나선 것이다.

LH에 따르면 구미 도시재생혁신지구 건설사업을 통해 ▲통합공공임대주택 200가구 ▲1만8,400제곱미터 규모의 산업융복합시설 ▲1만5,000제곱미터의 의료·헬스 융복합시설 등이 복합적으로 들어서게 된다. 서귀포대정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일원 대지면적 1,500제곱미터에 통합공공임대주택 42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용적률은 250% 이하, 최고층수는 6층 이하다.

구미 도시재생혁신지구 건설사업의 설계비는 57억 원, 서귀포 대정은 2억 원 규모다. 심사에는 대학교수 12명과 공기업 2명, 공무원 1명이 참여한다. 5월 10일까지 작품을 제출하고 같은 달 13일 LH 경기본부 별관 4층 심사실에서 심사가 이뤄진다.

이와 함께 ‘대전 동구 A1,3BL 공동주택’ 설계공모도 진행된다. 이 사업은 대전광역시 동구 3-4 일원 A1BL 2,900제곱미터 부지에 통합공공임대주택 420가구, A3BL 5,633제곱미터 부지에 공공분양 350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설계비 약 38억 원의 이 공모는 6월 2일까지 작품을 접수하고, 같은 달 10일 LH 경기지역본부 별관 4층 전용심사장에서 심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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