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건축디자인워크숍·건축문화해설·시민건축투어 등 다채로운 행사
2022년 부산건축제가 오는 10월 ‘관문도시 부산, 부산건축의 미래로’라는 주제로 개최된다.부산시는 (사)부산건축제조직위원회(부산건축제)가 2월 25일 정기총회를 갖고,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주제가 부산도시건축의 미래를 다루고 있는 만큼 시의 미래먹거리 사업인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부·울·경 메가시티 등을 전시와 포럼에 연계해 보다 구체화 된 시민체감형 프로젝트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전시 이외에도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온 ▲국제건축디자인워크숍 등 학술사업 ▲건축문화해설, 시민건축투어 등 시민참여사업 운영 ▲HOPE with HUG, 꿈을 찾는 아이들 등의 사회공헌 사업도 이어간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건축제는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해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주요사업과 행사를 마무리했다”라며 “올해도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부산의 현안을 심도 있게 다루며 도시건축적 비전을 제시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건축제는 부산 도시건축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01년 전국 최초로 출범했으며, ‘부산건축제’, ‘부산국제건축디자인 워크숍’과 같은 전시, 학술행사, 시민참여 이벤트 등을 함께 펼쳐오고 있다.
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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