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중앙선 향동역 비롯해 속초변전소 등 신축 설계
국가철도공단(철도공단)이 올해 건축 설계공모 7건을 선보인다. 특히 경의중앙선 향동역 신축건에 대한 설계공모가 주목된다.
2월 24일 철도공단에 따르면 ‘경의중앙선 향동역 신축’ 건을 비롯한 7건의 건축 설계공모를 공고할 계획이다. 향동역을 제외하면 변전소를 비롯한 주변 환경 구축시설이 주된 대상이 된다.
우선 하반기 향동역 설계공모가 예정됐다. 향동역은 수색역과 화전역 사이에 들어선다. 신설에 따른 총사업비는 약 150억 원이며, 수익자부담에 따라 전액 고양시가 부담한다. 향동역은 2023년 착공해 2025년 운영을 목표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또 관제고도화사업을 통해 제2철도교통관제센터 신축 설계 ▲춘천∼속초 철도건설 속초변전소 외 4동 신축 설계 ▲춘천∼속초 철도건설 양구변전소 외 5동 신축 설계 ▲강릉∼제진 철도건설 1 변전소 외 5동 신축설계 ▲강릉∼제진 철도건설 2 변전소 외 5동 신축 설계 ▲여주∼원주 철도건설 운전보안시설 2동 신축설계 등이 계획돼 있다.
철도공단은 또 이날 제10기 기술평가 외부위원 명단도 공개했다. 건축계획 분야 공순구 홍익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34명이 이에 해당한다. 심사위원풀은 설계공모 운영지침에 따른 것으로, 설계공모 심사는 심사위원풀에서 위원회가 구성돼 진행된다.
박관희 기자
lookpia@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