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해양부, 대한건축사협회, 서울경제신문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1한국건축문화대상’ 시상식 및 전시회가 10월 27일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올 해 준공건축물부문 대상(대통령상)은 ‘고산 윤선도 유물전시관’, ‘SK 케미칼연구소’, ‘성남 판교 산운마을’, ‘레티스 하우스’가 수상했다. ‘Social Interface-사회적 결합’란 주제로 열린 계획건축물부문에서는 단국대 건축학과 김태선, 우원석, 허은영씨의 ‘아날로그 칩’이 대상을 차지했다.
해마다 본 상에 대한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올 한국건축문화대상에는 준공건축물부문 000점, 계획건축물부문 000점 등 총 000점이 응모, 이중 대통령상 4점, 국무총리상 4점, 우수상 29작품과 계획건축물부문 33작품 등 총 62작품을 선정했다.
한편 건축문화발전에 공헌한 건축인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올해의 건축문화인 상’에는 박길룡 명예교수(국민대)가, 공로상에는 황일인 건축사(주.일건 건축사사무소 대표)와 박경립 교수(강원대)가 수상했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한국건축문화대상은 ‘건축은 문화’라는 대명제 아래 ‘건축의 대중화’를 추구함으로써 우수한 건축물이 피어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우리 건축의 정통성과 현대성이 구현된 역작을 발굴, 이 시대 건축문화의 표상으로 삼아 건축문화 창달에 기여함을 기본취지로 지난 92년 건설교통부와 (주)서울경제신문이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1994년부터 대한건축사협회가 단독으로 개최해오던 ‘한국건축전’과 통합을 이뤄 공동시행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