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11년 3분기 건축통계 현황 발표
전년에 비해 고시원, 오피스텔 등 준주택 허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올해 3분기 건축허가 면적을 집계한 결과 총 3496만9000㎡, 5만7440동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39.5%, 9.7% 늘었다고 10월 7일 밝혔다.
현황을 살펴보면, 건축허가는 ‘10년 3분기 대비 주거용이 7,575천㎡(6,014동) 증가한 15,279천㎡으로 전체 물량의 26.6%를 차지했으며, 건축물의 착공도 주거용이 2,305천㎡(4,313동) 증가한 8,400천㎡가 착공되어 전체 물량의 37%를 차지했다.
용도별 건축허가는 주거용 15,279천㎡(43.7%), 상업용 7,794천㎡(22.3%), 공업용 4,218천㎡(12.1%), 교육·사회용 2,351천㎡(6.1%)이며, 착공은 주거용 8,400천㎡(37.0%), 상업용 5,443천㎡(24.0%), 공업용 3,985천㎡(17.6%)이며, 교육·사회용 1,560천㎡(6.9%)이다. 건축물의 준공은 주거용 8,590천㎡(30.8%), 상업용 6,176천㎡(22.1%), 공업용 6,236천㎡(22.4%)이며, 교육·사회용 2,643천㎡(9.5%)이었다.
무엇보다 가장 큰 특징은 오피스텔, 고시원 등 준주택이 허가·착공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점이다. 이는 세제 혜택 및 건설 기준의 완화로 수도권 오피스텔의 건축 허가 및 착공실적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오피스텔 건축허가는 '09년 3분기 112천㎡(62동)였던 것이 '10년 3분기에는 258천㎡(119동), 금년 3분기에는 879천㎡(305동)로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착공 역시 '09년 3분기 90천㎡(42동)였던 것이 '10년 3분기에는 202천㎡(83동), 금년 3분기에는 607천㎡(242동)로 증가했다. 고시원 건축허가는 '09년 3분기 107천㎡(216동), '10년 3분기 387천㎡(945동), 금년 3분기에는 399천㎡(780동)로 소폭 증가했으며, 착공은 '09년 3분기 93천㎡(179동), '10년 3분기 315천㎡(767동), 금년 3분기에는 266천㎡(521동)로 소폭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