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설계공모전 15개 당선작 대상으로 12월 6일부터 국민투표 실시
국토교통부는 공공주택 디자인 혁신을 위해 마련한 ‘제4회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 대전’에서 당선된 작품의 우수 디자인을 국민투표로 선정한다고 12월 6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 대전'은 공공주택의 미래모델을 제시하고자 ‘따로 또 같이, 삶의 가치를 공유하는 주거 플랫폼'을 주제로 개최됐다.
국민 눈높이에 맞춘 공공주택의 모습을 찾자는 취지로 진행되는 이번 국민투표는 6일부터 전용 누리집(www.khousing.org)에서 ‘공공주택 선호도 조사’라는 이름으로 온라인을 통해 실시 중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국토부는 투표와 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대전에는 모두 15개 대상지구에서 33개 작품이 접수됐다. 국토부는 접수작에 대해 기술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15개 지구별 당선작을 선정했다.
온라인 국민선호도 조사를 통해서는 최우수 작품 3개가 선정된다. 최우수 작품은 설계모형도를 별도 전시공간을 마련해 선보이게 되며, 향후 공공주택 설계 모델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남영우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이번 선호도 조사가 변화하는 공공주택의 매력적인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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