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몽고, 일본, 홍콩, 마카오 등 속한 C지역 부회장
신춘규 건축사(씨지에스 건축사사무소)가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온·오프 병행방식으로 열린 제19차 아시아건축사대회 및 제41차 ARCASIA 이사회에서 아시아건축사협의회(이하 ARCASIA) C지역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신춘규 건축사는 현재 청주시 총괄건축가와 청주시청사 국제공모 총괄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한건축사협회 국제위원장 및 국제담당 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행복도시 총괄건축가와 행복도시 국립박물관단지 마스터 플랜 국제공모 총괄운영위원으로도 활동했다.
ARCASIA(Architects Regional Council Asia)는 아시아 국가 건축사협회 회원들의 지역프로그램 및 교류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1967년 창설됐다. 회원국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19개국이다. ‘아시아건축사대회’와 ‘아카시아포럼’ ‘건축학생잼보리’ 등을 2년마다 개최하고 있다. C지역에는 우리나라 비롯해 중국, 몽고, 일본, 홍콩, 마카오 건축사협회가 속해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북한 조선건축가동맹 가입 승인의 건이 통과돼 북한 조선건축가동맹도 신춘규 부회장이 활동할 같은 C지역 소속 회원국이 됐다.
앞서 대한건축사협회는 수년 전부터 조선건축가동맹과의 협력을 추진하고, 조선건축가동맹의 ARCASIA 가입을 위한 노력을 기울인 바 있다.
서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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