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물 안전강화 위한 건축자재 단계별 품질 확보방안 마련

과제통합개념도(자료=대한건축사협회)
과제통합개념도(자료=대한건축사협회)

대한건축사협회는 2020년 국토교통연구기획사업 중 건축자재 품질 향상, 건축물 안전을 위한 ‘건축자원 데이터 기반 품질관리 선진화 기술 개발 기획연구’를 추진하고 있다고 11월 11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에서는 매년 국토교통분야 미래신성장동력을 창출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토교통연구 기획사업을 수립·시행하고 있다.

현재 건축자재는 약 15만종이 있고, 이들의 안전관리를 위한 인증도 35여 개, 시험기관은 500여 개에 달한다. 하지만 건축자재에 대한 통합DB의 부재로 체계적 관리는 미흡한 실정이다. 또 건축자재 시험성적서 위·변조와 부실시험·시공방지를 통한 건축물 안전성 확보의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국민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자재정보를 제공하고, 건축자재의 지속적인 품질향상을 통한 건축자재 산업 경쟁력 강화가 요구된다.

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연구는 국가정책, 기술, 정보수요자가 모두 필요로 하는 건축자재 정보와 관리체계 구축을 통한 건축물 안전 강화, 품질 향상을 목표로 하며, 아울러 건축자재 관련 신기술 개발, 건축자재 품질향상 등으로 건축자재산업과 건축산업 발전을 유도하고자 한다.

해당 연구는 대한건축사협회, ㈜솔리데오시스템즈, 빌딩스마트협회,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과제 수행을 통해 건축자재 품질확보를 통한 건축물 안전사고 예방으로 국민의 안전한 삶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설계지원기반 시스템 보급과 기술개발을 통한 건축설계업무 효율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연구는 2021년 현재 기획연구의 마무리가 진행 중이며, 향후 예비타당성 평가 등을 통해 본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대한건축사협회 건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