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 대한민국건축사대회 분과위원장 합동회의 개최

11월 3일 2022 대한민국건축사대회 운영 계획 수립을 위한 분과위원장 합동회의가 개최됐다.
11월 3일 2022 대한민국건축사대회 운영 계획 수립을 위한 분과위원장 합동회의가 개최됐다.

건축사 1만 명, 전국에서 2만 여명의 건축인과 국민들이 참여하는 대한민국건축사대회가 내년 9월 1일부터 3일간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대한건축사협회(이하 협회)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구체적인 운영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협회는 11월 3일 서울시 서초구 소재 건축사회관 김순하홀에서 대한민국건축사대회 분과위원장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된 회의에는 박성준 운영위원장, 이아영 재정위원장, 홍성용 홍보위원장, 박원근 전시위원장이 참석했다.

박성준 운영위원장은 “국내 건축 품격 향상과 건축사의 사회적 역할 강화를 위해 개최되는 대한민국건축사대회는 강연 등 학술행사, 전시, 건축영화 상영 등 명실공히 건축계 최대 행사이다”면서 “현재 2022 대한민국건축사대회 슬로건과 엠블럼 공모를 위한 공고가 진행되고 있고, 제주도에서 열리는 관계로 숙박, 인원 수송을 위한 항공편 등의 조정 작업 등이 추진 중이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대회가 1년도 채 남지 않은 시점인 만큼 현 시점에서 구체적인 로드맵과 세부계획 등의 운영 계획 수립이 요구되고 있으며 금일 합동회의에서 다양한 아이디어가 논의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회의에 들어가서 2022 대한민국건축사대회 사업계획안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

박원근 전시위원장은 “건축사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주 행사장 구성, 건축사 존 등의 조성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면서 “현장답사 때 구체적인 계획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아영 재정위원장은 “후원금 등 협찬금 모금 계획수립 과정에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성공적인 대회 추진을 위해 재정조달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대회 홍보를 맡고 있는 홍성용 홍보위원장은 “홍보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주제와 엠블럼 등이 조속히 결정되어야 하고, 유튜브 등의 온라인 매체를 비롯해 협회 내 홍보물 등을 적극 활용해 대회 홍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준 운영위원장은 “대회 주제에 따라 강연 연사와 프로그램의 성격이 결정되는 만큼 주제 선정이 중요하며, 최근 건축계 이슈들인 건축의 사회참여, 탄소중립 등 환경, 건축물의 안전 등 다양한 소재를 대상으로 주제 선정을 위한 논의를 이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위원장들은 특별강연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주목하며, 사회자 선정부터 강연자 섭외까지 신중을 기해야 할 뿐만 아니라 어렵게 모인 자리인 만큼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특별강연이 끝나고 난 뒤 토론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건축계 화합·소통을 위한 행사로서 의미가 있을 것이라는데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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