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건축사회에서 주관(전라북도·사단법인 전라북도 건축문화진흥연합회 주최)하는 ‘제22회 전라북도 건축문화제’ 오프닝 행사가 10월 19일 한국 소리문화의전당 전시장에서 열렸다. 200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2돌을 맞이한 전라북도 건축문화제는 10월 19일부터 24일까지 한국 소리문화의전당 전시장과 온라인 전시(www.jbaf.or.kf)를 통해 선을 보였다.
올해 주제는 ‘건축! 문화로 시대를 열다’로, 건축문화제에는 전라북도 건축문화상 공모 수상작 46점, 한·중·일 건축사들의 우수작품, 서울시 건축문화제 특별교류전, 공공건축작품전, 전통건축 한옥모형 기획전시, 건축드로잉 작품 등이 전시됐다.
오프닝 행사에서는 공공분야 대상을 차지한 ‘전주 새솔유치원’을 비롯한 4개의 작품과 일반분야 대상 ‘카페 캔버스’를 비롯한 7개 작품의 설계자와 건축주에게 각각 도지사 상장이 주어졌다. 아울러, 학생부문 대상을 차지한 ‘흔적은 거리를 통해서’, 금상 ‘째보선창, 현재의 노를 젓다’ 등 27개 작품에 상장과 상금이 주어졌다. 이번 전라북도 건축문화제 행사기간에는 건축인은 물론 일반인도 쉽게 흥미를 느끼고 참여할 수 있도록 문화재 복원과정을 담은 영상이 방송사 등의 협조를 받아 상영됐다.
박진만 전라북도건축사회장은 “이번 축제는 전라북도민들의 요구에 함께 공감하고 건축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스토리텔링을 통한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