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대규모 재난 대응 역량 제고를 위해 국가재난대응시설 건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대규모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국가재난대응시설 건립사업’의 설계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응모는 9월 27일, 공모안 접수는 12월 8일까지이다.
국가재난대응시설은 세종시 다정동 371-1답 일원에 건립되며, 총사업비 160억 원, 부지면적 6,000제곱미터, 연면적 3,772제곱미터 규모이다.
국가재난대응시설은 재난현장 출동·대기, 훈련, 화재조사·분석, 실시간 재난상황 점검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사업추진을 통해 긴급구조 주관기관인 소방청의 재난 대응시설이 강화되어 국민안전을 위한 서비스 수준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설계공모는 “일반 설계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공간계획, 경관계획 등을 고려해 당선작을 선정한다.
설계공모와 관련된 소식은 행복청 누리집(http://www.naac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참여를 희망하는 참가자는 9월 27일까지 응모가 가능하다. 공모안 접수는 12월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하고 12월 13일 공모안을 심사해 12월 14일 심사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최재석 공공청사기획과장은 “국가재난대응시설 건립사업이 설계공모를 통하여 창의적이고 기능적인 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건축사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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