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대상지 경기 고양 장항지구 내 LH 공공분양 블록
공모전 주제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담는 미래 생활공간 플랫폼’
국토교통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2021 미래건축 특별설계공모전’을 개최키로 하고 9월 24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 공모전 주제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담는 미래 생활공간 플랫폼’이며 공모대상지는 경기 고양 장항 지구 내 LH 공공분양 블록(S-1BL, 869세대, 52,379제곱미터)다.
국토부는 “건축 패러다임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미래 건축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준비했다”며 “공모전을 통해 다변화하는 생활패턴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 삶의 개선방향을 제시하고 미래의 지속가능한 첨단기술을 탑재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으면 한다”는 기대를 전했다.
미래건축 특별공모전은 지난해 ‘스마트건축 주거단지 실현’을 주제로 처음 개최됐으며 올해로 두 번째를 맞았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특히 ‘코로나 19’ 등 사회변화에 따른 다양한 수요에 맞춰 다층적 생활공간을 계획하고,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공유 공간 특화여부에 방점을 둘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여 스마트기술 및 BIM(건축정보모델링,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적용을 확대하고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건축물 에너지 절약과 자연친화공간 구성방안도 함께 살핀다.
공모 결과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월 초 발표된다. 최우수작에는 장관상 수여와 더불어 설계권을 부여하고, 우수작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상과 설계보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설계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토지주택공사 공식 누리집(http://www.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국토교통부 엄정희 건축정책관은 “미래건축 설계공모는 특별건축구역을 통한 규제 완화를 통해 스마트건축을 비롯한 새로운 시도를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번 공모를 통해 제안된 아이디어 중 미래 건축을 선도할 참신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관련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