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축사협회는 2월 26일 서초동 건축사회관 1층 대강당에서 대의원 37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9회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총 7개의 안건이 상정되어 1개안은 부결되고 나머지 6개의 안건은 원안대로 승인되었다.

6개의 안건을 살펴보면 ▲정관개정의 건 ▲2014년 건설기술자경력관리회계 추경예산안 추인의 건 ▲2014년 건축연구원회계 추경예산 추인의 건 ▲2014년 결산의 건 ▲제2차 협회발전기본계획 2015년도 실천계획 수립의 건 ▲2015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의 건이 통과된 것이다. 주목할 만한 안건은 2015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51억 8,100만원애 대한 예산이 원안대로 승인되어 협회의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 것은 무척 반가운 일이다. 그러나 2014년도에 비해 예산이 감소 편성된 것은 작금의 경기 불황을 예상하여 편성된 것이라 하지만, 새 집행부가 변화의 개혁을 위해서 출범하는 데에 예산이 적절히 반영되었는지 세심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본다.

그러나 예산안이 승인된 만큼 예산안에 대한 이견이 있을 수 있으나 대승적인 차원에서 협회의 발전을 위하여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는 현명한 지혜가 필요하며, 그렇다고 법제도 개선비, 대국민 홍보관련 사업비 등 진정한 협회를 홍보하기 위한 예산은 감소되어서는 안 될 것 이라고 본다. 주어진 예산안에서 이를 효율적으로 집행하는 새 집행부의 강력한 의지를 기대해 보며 회원이 잘 살 수 있는, 회원이 하나가 되는, 오직 회원을 위한 협회로서의 진정한 협회가 되기를 기대해 보고 또한 대한건축사협회가 건축 관련 단체 중 가장 선두에서 변화의 주역으로 당당하게 위상을 차지하여야 하며 이를 위해 새로 당선된 조충기 건축사 및 장양순 감사는 어려운 시기에 당선이 된 만큼 일심동체가 되어 협회 변화의 주역으로서 활동하는 모습을 전국의 건축사회원 모두가 기대를 하고 지켜보고 있으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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