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 등록신청 8월 31일까지, 10월 18일 수상작 발표
경상남도 진주시는 실크의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고,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진주실크박물관 건립 설계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진주실크박물관은 문산읍 삼곡리 1672-2 일원(연면적 약 2,500제곱미터)에 총 사업비 123억 원을 투입해 올해 설계에 착수해 2023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설계비는 약 4억3,000만 원이다.
참가등록 신청은 7월 14일부터 8월 31일 오후 5시까지이고, 오는 10월 8일 작품 접수 후 15일 심사를 거쳐, 10월 18일 최종 당선작과 입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진주시 홈페이지 및 진주실크박물관 공식 홈페이지(http://jinju-silkmuseum.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주시는 진주실크박물관이 건립되면 진주실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지역문화,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는 세계 실크 5대 명산지로, 진주실크박물관이 단순히 건물이 아니라, 진주실크라는 상징성을 담보하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설계자의 창의성을 최대한 존중하는 진주실크박물관 설계공모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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