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점검, 민간현장·노후건축물에서 사회복지시설까지 확대
2021년 상반기 중 민간건축공사장 등 1,206개소 안전점검 실시
강원도 지역건축안전센터가 건축물 관련 사고예방을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민간건축현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노후건축물의 안전성 등을 확보하기 위해 설립된 강원도 지역건축안전센터는 금년 상반기 건축공사장 48개소의 5회 안전점검을 통해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와 안전시설 보강, 근로자 작업환경을 개선하도록 지도했다.
노후건축물 1,158개소의 4회 안전점검을 통해서는 생활안전, 건물 누수, 옹벽 균열, 담장 보수 등 유지보수 방안을 자문했다.
또한 민원인이 직접 건물의 안전점검을 요청하면 건축사 등 전문인력이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건축물 관련 사고 예방을 위해 다각도로 활동하고 있다.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점검 확대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8일 강원도 지역건축안전센터는 강원도사회서비스원, 대한산업안전협회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사회복지시설의 안전점검에 필요한 인력과 기술 지원 ▲시설물 유지 관리에 필요한 자문 ▲생활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 등 사회복지시설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준호 지역건축안전센터장은 “취약계층 이용 사회복지시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업을 확대하고, 도민 안전을 위해 일선에서 뛰는 지역건축안전센터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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