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정 설계비 71억6,000만 원, 참가등록 5월 21일까지
서울시 강서구 통합 신청사 건립 국제 설계공모가 추진된다. 대지의 위치는 강서구 마곡동이다.
서울시 강서구는 ‘강서구 통합 신청사 건립 국제 설계공모’를 4월 19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강서구 청사는 1977년 개청해 40년 이상 경과되어 시설이 노후화되었고, 9개 시설로 분산되어 있어 업무 간 연계성과 효율성이 결여되어 있다.
통합 신청사 준공을 통해 통합된 행정서비스가 가능하고, 주민들을 위한 열린 공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새롭게 건립되는 통합 신청사는 대지면적 2만244제곱미터에 연면적 5만2,152제곱미터이다. 추정 공사비는 1,395억2,000만 원이고, 추정 설계비는 71억6,000만 원이다.
공모기간은 2021년 4월 19일부터 2021년 7월 30일까지이고, 설계기간은 계약 체결 후 14개월이다.
참가 자격은 국내 건축사의 경우 건축사법 제23조 제1항에 의해 건축사사무소를 개설, 신고를 필한 자로 관계법령에 결격 사유가 없고, 정상적인 건축 관련 업무를 하고 있어야 한다.
외국 건축사의 경우, 공고일 현재 해당 국가의 법률에 따라 건축사 자격을 가진 자로 하며, 반드시 국내 건축사의 자격 요건을 가진 자와 공동으로 응모해야 한다.
공동응모 대표자는 당선 후 향후 공동수급체 대표자 되어 전체 업무를 총괄 조정하고 건축 인허가 등을 수행해야 한다. 대표자와 공동응모자로 등록한 자는 설계공모에 참여하는 다른 공동 응모팀에 중복해 참가할 수 없다.
참가 등록은 4월 19일부터 5월 21일까지이고, 공모안 제출은 7월 19일, 본 심사는 7월 23일과 29일, 결과 발표는 7월 30일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설계공모 관계자는 “새롭게 건립되는 통합신청사는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고, 자연과 공간을 이어 업무의 효율성과 연계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구민을 위한, 구민에게 열린’ 공동체적 공간이다”면서 “이를 위해 합리적이고 창의적이며 예술적인 설계안을 선정하는 것이 이번 설계공모의 목적이다”고 밝혔다.
한편, 설계공모와 관련한 문의는 공식 홈페이지(http://www.gangseo-compe.org) 또는 전화 02-744-8050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