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비 1억3,700만원, 심사 결과 3월 30일 발표

한국어촌어항공단(이하 공단)은 ‘당진시 한진포구 어촌뉴딜사업’ 건축설계 공모를 ‘제안 공모’ 방식을 적용해 진행한다고 2월 25일 밝혔다.

당진시 한진포구 어촌뉴딜사업은 2020년 해양수산부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설계 공모를 통해 주차장과 편의시설, 수산물 판매시장을 복합적으로 조성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목적으로 한다.

사업은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 한진리 95-17번지 일원에 연면적 약 2,540제곱미터 규모의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설계비는 약 1억3,700만 원이다.

이번 설계공모는 건축‧도시계획‧조경분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우수 공모안을 선별해 당선작을 결정할 예정이다. 특히 설계공모에 있어 국내외 우수한 건축사가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제출도서를 간소화한 제안공모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설계공모 현장설명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생략됐으며, 3월 3일 참가 등록 후 제안서 발표와 심사를 거쳐 3월 30일 심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면서, “우수 민간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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