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 청년주택 사업과 도시재생 사업과 연계해 구축 예정
사업비 총 16억 원 규모, 당선작 발표는 4월 20일 예정
사천지역에 사회 초년병인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과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어 줄 12세대의 청년주택이 들어선다.
경상남도(이하 경남) 사천시는 용강동 691-3번지 일원에 단독주택 형태로 건립될 예정인 ‘사천시 맞춤형 청년주택’에 대한 창의적이고 우수한 디자인 선정을 위한 건축설계 공모를 시행한다고 2월 8일 밝혔다.
사천시는 4월 13일 건축설계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거쳐 당선작, 우수작, 가작 등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한 내용은 사천시 홈페이지와 조달청 나라장터에서 확인하면 된다. 단, 입주자 선정은 별도 모집공고를 거쳐서 결정된다.
총 16억 원의 사업비로 추진되는 ‘사천시 맞춤형 청년주택’ 사업은 청년 주거비 부담 경감 등 청년 주거안정을 목표로 경남형 최초의 신축형 모델로 건립되는 사업이다.
2022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지상 3층, 연면적 594제곱미터 규모로 건립되고, 청년들의 맞춤 주거공간과 입주자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 등이 조성된다. 작품접수 마감은 4월 2일까지 작품심사는 13일, 당선작 발표는 같은 달 20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경남 사천시 관계자는 “사천시 맞춤형 청년주택 사업과 도시재생 사업인 청년문화 에비뉴 사업과 연계해 구축할 예정”이라며, “청년 주택 정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맞춤형 청년주택 선도 모델을 발굴하는 계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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