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건축사회는 2020 인천건축문화제 조직위원회와 건축 전문 잡지 ‘와이드 AR’이 지난 11월 14일 인천건축의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가 포럼으로 ‘2020 ICON Party vol.015 : CONFERENCE(사진 제공_김재경 작가)’를 인천시건축사회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의 대주제는 ‘인천건축의 미래는 안녕한가?’였으며, 주제발표는 전유창 아주대학교 교수의 ‘세계건축의 디자인 지향성’과 박진호 인하대학교 교수의 ‘인천건축의 상황에 대한 비판적 사유’였다. 좌장은 전진삼 와이드 AR대표, 패널로는 최우용 건축비평가와 최정권 건축사가 참석하고, 사회는 백현아 건축사가 진행했다. 첫 번째 발제자인 전유창 교수는 감각의 관점으로 현대건축의 방향을 가늠하고, 감각을 환기시키고 교감하는 장치로서 건축의 역할에 대하여 발표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박진호 교수는 인천시의 도시재생 정책에 대해 언급하면서, 인천시는 도시재생 정책을 전향적 방향으로 검토하고 인천건축 콘텐츠를 만들 구심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인천시건축사회 류재경 회장과 회원들, 인천시 관내 대학 건축학과 교수 등 4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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