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발기인 대회 성료
11월 5일 창립총회 개최…12월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운영자 모집

대한건축사협회, 한국건축가협회, 대한건축학회 3곳 단체가 사단법인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를 설립한다. 앞으로 이들은 창립총회 등 단체 공식 출범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는 한편,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민간위탁사업 수행 절차에 돌입한다.

10월 26일 건축사회관에서 대한건축사협회·한국건축가협회·대한건축학회 3곳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발기인 대회가 열렸다. (왼쪽부터) 사진은 우의정 한국건축가협회 기획위원장, 박제유 한국건축가협회장,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 박성준 대한건축사협회 특임부회장, 강부성 대한건축학회장, 한동욱 대한건축학회 부회장.
10월 26일 건축사회관에서 대한건축사협회·한국건축가협회·대한건축학회 3곳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발기인 대회가 열렸다. (왼쪽부터) 사진은 우의정 한국건축가협회 기획위원장, 박제유 한국건축가협회장,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 박성준 대한건축사협회 특임부회장, 강부성 대한건축학회장, 한동욱 대한건축학회 부회장.

대한건축사협회는 10월 26일 건축사회관 8층 회의실에서 위 내용이 포함된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발기인 대회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3곳 단체장을 비롯한 6명의 발기인은 설립계획안에 적힌 일정에 따라 위임 취임 예정자 명단을 확정하는 등 법인 설립인가 신청절차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한 업무로 ▲대한건축사협회가 법인 설립 실무총괄과 정관안 작성을 ▲한국건축가협회가 사업계획안 작성을 ▲대한건축학회가 제안서 작성 등을 맡았다.

협의된 내용에 따르면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각 3곳 단체장으로 꾸려지며, 임원진은 이사장·관장 등 이사 15명과 감사 2명으로 구성된다. 2021년도 이사장은 대한건축사협회장이 맡는다. 사단법인이 위탁운영하게 되는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의 관장은 3곳 단체장 추천으로 정한다. 적합한 인사가 없을 경우에는 공모로 뽑는다.

임원에 포함되는 외부인사 3명 중 ▲도시 관련 단체는 대한건축학회에서 ▲문화예술단체는 한국건축가협회에서 ▲국제회의·전시분야 전문가는 대한건축사협회에서 각각 1명씩 추천해 선임한다. 임원 임기는 1년이다. 직원의 경우 업무 연속성 유지를 위해 60% 이상 존속하는 내용을 검토 중이다. 2022년 이사장은 한국건축가협회장이, 2022년 감사는 대한건축사협회와 대한건축학회가 맡는다.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민간위탁을 맡을 운영자는 공고와 사업제안 PT 심사 등을 거쳐 12월 중에 결정한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창립총회는 오는 11월 5일 10시 건축사회관 8층에서 개최한다. 발기인들은 이날 정관·사업계획·임원 선출 등 안건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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