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건축사회는 직접 운영 중인 ‘건축물 안전 및 성능향상 자문제도’ 운영과 자문위원회 설계도서 검토과정을 참관하기 위해 10월 14일 경기도건축사회에서 대구시건축사회를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건축사회에서 방문한 이는 왕한성 회장, 임경식 수석부회장, 이병대 교육위원장, 고재욱 법제위원장 등이다.
‘건축물 안전 및 성능향상 자문제도’는 대구시 건축 조례에 따라 ’16년 7월부터 운영중이며 현재 건축사, 기술사, 허가권자, 교수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가 계획 및 법규, 구조 및 생활안전, 에너지성능, 방재, 범죄예방 등 5가지 항목에 대한 설계도서를 검토·자문 중이다.
공정섭 대구시건축사회장은 이날 “건축법 개정에 따라 지역건축안전센터의 허가 및 신고 업무가 내년 1월 8일부터 시행되고, 지역건축안전센터 설치를 의무화하는 건축법 개정안이 9월 1일 입법 발의됨에 따라 ‘건축물 안전 및 성능 향상 자문제도’가 지역건축안전센터의 허가 및 신고 업무를 대신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며 “특히 각각의 조례와 기준을 적용하는 도 단위에서는 더욱더 필요한 제도”라고 설명했다.
육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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