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올해 안에 건축안전센터 설치 추진한다
최근 빈발하는 대형 건축물 화재 및 안전사고, 노후화 등 급변하는 건축행정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한 기초지자체가 건축안전센터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 의정부시는 건축물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통한 시민 불안감 해소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문 조직 구성과 운영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올해 내 ‘의정부시 건축안전센터’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올해 안에 노후건축물, 지진·화재 및 공사장 안전 등에 관한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해 안전점검과 상시 모니터링 실시 및 허가단계에서 허가권자의 건축 행정업무 지원을 위한 기술검토시스템을 구축하고, 건축사 등 전문인력을 통해 안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의정부시는 건축안전센터 구축으로 ▲노후건축물 안전 분야로 건축물의 점검과 개량‧보수 ▲건축물 소유자 자가점검 지원 시스템 구축 ▲화재 안전 분야로 드라이비트 외벽 시공 등 취약건축물 조사 관리 ▲기존 건축물 외벽 불연재료 변경 시공 지원사업 등 화재 취약 및 사각지대 해소 ▲지진 안전분야로 민간 건축물 내진성능 실태조사 및 관리 ▲공사장 특별안전점검 및 관리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장호 건축디자인과장은 “건축안전센터팀 신설을 통한 정원조정 승인만 남은 상황으로 금년 내 팀장‧팀원 배치 및 건축사 등을 채용해 의정부시 건축안전 센터를 설치‧운영해 체계적인 안전관리시스템을 가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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