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건축 아이디어’…접수는 8월 24일

서울시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변화될 도시·건축 분야의 선진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코로나 이후 시대에 대비하는 건축 아이디어 국제공모(이하 ‘포스트 코로나 건축 아이디어 공모’)’를 6월 29일(월)부터 8월 24일(월)까지 진행한다. 또 같은 시기에 같은 주제로 건축 관련 학과 학사졸업 10년 이하인 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회적 건축-포스트 코로나: 젊은 건축가 공모전’도 함께 시행한다.

◇ 포스트 코로나 건축 아이디어 공모
‘포스트 코란 건축 아이디어 공모’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대면’이라는 사회적 흐름에 따라 기존 건축·도시의 변화를 주도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건축 아이디어를 제안받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 이후 시대 일상의 변화를 담을 수 있는 건축·도시·조경 분야에 대한 아이디어를 A1 세로 패널 1장과 A4 3장 이내의 작품설명서에 담아 제출하면 된다. 예를 들어 최근 논의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변화한 생활공간 △사회적 재난 대비용 재난 수용시설 등이 있다.
건축에 관심 있는 일반인, 건축 관계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해외에서도 참여 가능하다. 개인 또는 1팀이 여러 개의 작품을 제출할 수도 있으나 2개 이상 당선될 경우 상위 등급 작품만 당선작으로 인정한다. 상금은 대상 1개 팀 5백만 원, 최우수상 1개 팀 2백만 원, 우수상 2개 팀 각각 100만원, 장려상 4개 팀 각각 50만 원 등이다.
작품 접수와 응모는 홈페이지 ‘서울을 설계하자(http://project.seoul.go.kr)’에 회원 가입한 후 접수 당일 8월 24일(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내에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은 총 11작품으로 8월 31일(월)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당선작은 올해 10월 개최될 ‘2020 서울건축문화제’를 통해 공개되며. 당선팀에겐 상금 외에도 서울시가 준비 중인 포스트 코로나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 사회적 건축-포스트 코로나: 젊은 건축가 공모전
아울러 같은 시기에 젊은 건축사 양성을 위한 ‘사회적 건축-포스트 코로나: 젊은 건축가 공모전’도 함께 진행한다. 응모 자격은 건축 관련 학과 학사졸업 10년 이하인 자로, 단독응모와 공동응모 모두 가능하다. 단 공동응모의 경우 구성원 모두 자격자여야 한다.
공모의 주제와 분야는 위 공모전과 동일하나, 아이디어를 최대 5분 이내의 동영상으로 제출해야 하는 점이 다르다.
자세한 내용은 ‘프로젝트 서울(http://project.seoul.go.kr)’ 또는 젊은건축가 공모전 홈페이지(www.postcorona-arch.com)를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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