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건축사회가 건축설계 실무에서 참고할 수 있는 ‘비상주감리업무 및 실무 가이드북’을 제작했다고 6월 15일 밝혔다. 책자에는 ▲공사감리관계법령 및 감리업무 지정 절차 ▲단계별 감리업무 ▲건축공사감리세분기준 등이 상세히 수록됐다. 이와 함께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범죄예방계획서 ▲장애인편의시설 업무지침 ▲설계의도구현 관련 업무기준 ▲분야별 관계전문기술자 협력관련 검토사항 등도 포함되어 있다. 특히 ‘장애인편의시설 업무지침’은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지체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의 협조를 받아 설계자의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그림 및 도표가 활용됐다.
강윤동 부산시건축사회 법제위원장은 “현대사회에 맞춰 건축 관련 법령은 수시로 개정되고, 적용해야할 법령도 수없이 많아졌다. 또한 설계도서 작성 등 행정업무와 기타 모든 건축 업무에서 건축사들의 책임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 가이드북을 통해 건축사들이 업무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실무 능력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책자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부산시건축사회관에서 배부되고 있다.
육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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