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비자야나가르 왕국의 수도였던 인디아 함피(Hampi)는 곳곳에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바위산과 유적이 존재하는 역사 도시이다.
퉁가바드라 강이 흐르는 초원의 들판에 검은 들소들이 보인다. 간격을 유지하며 질서 있게 이동하는 모습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이 겹쳐진다. 유적지를 배경으로 걸어가는 그들의 모습이 근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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