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건축 아우르는 입체적 마스터플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고양탄현지구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입체적 마스터플랜’을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고양탄현지구는 20년 이상 장기 미 집행된 공원 부지를 활용해 생태체험 및 복원공간, 생활SOC시설 등을 구축하고,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 및 분양주택 등 총 3300 가구를 건설하는 공공주택사업 시행지다.
응모분야는 토목·도시와 건축 2개다. 그중 건축 분야는 건축사법에 의한 건축사사무소를 등록한 업체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공동 도급의 경우 건축 분야에서는 공동이행방식과 분담이행방식(면허보완)이 허용되며, 최대 구성원 수는 분담이행방식을 포함해 5인 이내다. 당선팀에는 입체적 도시공간계획과 지구계획 용역 수행권이 부여된다.
공모일정 및 공모방법은 다음과 같다. ▲응모신청서 제출: 5월 19일(화) ~ 25일(월) 16시까지 방문 접수 ▲작품 접수: ~7월 2일(목) 16시까지 방문 접수 ▲심사 및 결과 발표: 7월 중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http://www.lh.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LH 공공택지사업처 055-922-3516
한편, '입체적 마스터플랜‘이란 단지 계획 구상 단계에서부터 건축 구상을 병행해 가로공간과 건축물이 어우러지는 도시공간을 수립하는 방법으로, 자연환경, 지형 등 현장 여건과 주변지역과 연계해 도시계획을 세울 수 있다. 이미 대구연호, 성남금토지구를 비롯해 중소 규모의 공공주택지구에서 이를 시행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