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가 발달하면서 국제사회의 교류 및 이동이 활발해졌습니다. 온갖 미디어 매체에서 세계 곳곳을 내 집 앞 동네처럼 소개를 합니다. 이로 인해 사회적 영역뿐 아니라 개인적 영역에서도 아이들 손잡고 해외여행 한 번 안 가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손쉽게 이동이 빈번하였습니다. 국제사회로 이동하는 관문인 인천공항은 영종도와 용유도 사이를 매립하여 2001년 개항을 했고, 이후 국제·사회적 이동이 증가하여 2018년에는 제2여객터미널까지 개장하게  됩니다. 이 여객터미널에서 대형 유선형의 터미널 공간은 아름다운 미래적인 이미지의 디자인과 구조적 기술이 접목되어 건축기술의 정점을 보여줍니다. 평상시라면 건물에 이용객이 넘쳐나야 하지만, 지금은 이 공항터미널을 사용하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이 상황이 언제 중단될지 모르겠지만, 세계 각국으로 이동하는 출발점이자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이곳이 빠른 시일 내에 활발해지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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