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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1월,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건축물 범죄예방설계 가이드라인’이 8월 12일 폐지됐다.국토교통부는 범죄 예방 및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범죄예방 건축기준 고시’가 2015년 4월 1일부터 이미 시행됨에 따라, 이 고시와 규정의 유사성 등을 고려해 ‘건축물 범죄예방설계 가이드라인’을 폐지한다고 설명했다.이번에 폐지된 가이드라인에는 범죄가 많이 발생하거나 발생이 우려되는 단독주택, 공동주택(500가구 이상), 편의점, 고시원·오피스텔 등을 대상으로 범죄자가 쉽게 침입할 수 없도록 ▲외부와
종합
서정필 기자
2022.08.1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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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8월 16일 국민 주거안정 실현을 위한 윤석열 정부 첫 주택공급 대책으로 향후 5년간 270가구 공급을 목표로 하는 ‘국민주거 안정 실현방안’을 발표했다.이번 방안은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를 통한 도심 주택공급에 방점을 찍었다. 특히 신규 정비구역 지정 확대를 통한 5년간 전국 22만 가구 공급 계획 중 10만 가구가 서울에 지어진다. 신규택지 15만 가구를 신규 발굴하고, 통합심의 전면 도입과 청년원가·역세권 첫 집 주택을 통해 국민 주거안정을 실현한다는 청사진이다.대책에는 국민주거 안정 실현 5대 전략으로 ▲도심공
종합
서정필 기자
2022.08.1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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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부터 3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펼쳐지는 2022 대한민국건축사대회 제주 현지 준비가 예정대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하나된 건축사 변화에 □ 더하다’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1989년 첫 개최 이후, 최초로 제주를 찾았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번 대회가 전국의 건축사는 물론 개최지 제주 지역민의 많은 관심 속에 치러져야 한다는 공감대 아래 개최지와 어우러진 행사가 되도록 하는데 특히 신경을 쓰고 있다.조직위는 참석자들이 제주 자연과 건축을 고찰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제주 출신 김석윤(건축사
종합
서정필 기자
2022.08.1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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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건축물 해체공사의 허가부터 감리·시공까지 전 과정의 안전 강화를 위해 지난 2월 개정한 ‘건축물관리법’의 하위법령(시행령·시행규칙·건축물 해체계획서의 작성 및 감리업무 등에 관한 기준)을 마련해 8월 4일부터 시행한다.개정안에는 작년 6월 광주광역시에서 발생한 해체공사장 붕괴와 같은 안전사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들이 담겼다.◆해체공사 허가대상 확대 허가대상은 의무적으로 건축위원회 심의 거쳐야개정안 내용에 따라 앞으로는 허가를 받아야 하는 해체공사 대상 건축물이 확대되며, 허가대상은 의무적으로 건축위원회 심의를 받아
종합
서정필 기자
2022.08.0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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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 건물에 해당하는 높이 기준이 현행 9미터에서 10미터로 완화된다. 건축심의 간소화 및 통합 절차도 진행돼 당초 설계의도 훼손, 허가기간 지연 등 문제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국토교통부는 7월 28일 제2회 국토교통 규제개혁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토교통분야 규제개선안’을 추진하기로 했다.먼저 국토부는 3층 건물 높이 기준을 10미터로 완화하기 위해 건축법 시행령 제86조(일조 등의 확보를 위한 건축물의 높이 제한) 제1항을 오는 12월 중 개정할 계획이다.개정 이유에 대해 국토부는 “단열 등 에너지 절약 기
종합
서정필 기자
2022.08.0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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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공간연구원(AURI)이 준비한 ‘2022 공공건축 포럼’이 7월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사동 코트 별관 2층에서 열렸다.‘모두 함께 만드는 공공건축’을 주제로 마련된 이번 포럼은 조성룡 건축사(주. 건축사사무소 조성룡 도시건축)의 기조발제(주제 : ‘우리들을 위한 공공건축’)에 이어 공공건축 조성 관련 분야별 전문가의 주제발표·토론 순서로 진행됐다.이영범 건축공간연구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건축기본법’과 ‘건축서비스산업진흥법’ 제정 후 굉장히 많은 생활 SOC 사업이 진행되면서 공공건축물이 많이 공급됐지만, 아직도 주
종합
서정필 기자
2022.08.0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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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축사협회 제2회 건축법개정 특별위원회가 7월 26일 오후 건축사회관 3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건축법개정 특별위원회는 대한건축사협회 의무가입 건축사법이 오는 8월 4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건축법·건축사법의 전반적인 개정안 마련이 필요한 상황에서 건축사업을 수행하는 건축사의 업무, 건축사 관리에 관한 효율화 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이광환 위원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6월 29일 열린 첫 회의 결과를 공유하고, 건축허가 및 심의절차 개선 방향, 그리고 건축사법 개정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위원들은 건축허가·심의
종합
서정필 기자
2022.08.0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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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상반기 중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되는 공사 금액 50억 원 이상 건설 현장 사망사고 절반이 기계나 장비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7월 2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올해 1월 27일부터 6월 30일까지 이 법이 적용되는 건설 현장 사망사고는 36건이었다.사고 원인이 된 물건 별로 살펴보면 기계·장비가 19건으로 전체의 52.8%를 차지하고 건축·구조물이 15건(41.7%), 설비 등 기타가 2건(5.6%)이다.기계·장비 19건을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굴착기 6건 ▲이동식 크레인 4건 ▲콘크리트 펌
종합
서정필 기자
2022.08.0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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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전국 건축 인허가현황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착공면적이 12.1%, 준공은 6.1% 감소했다. 착공면적 감소는 건축 자재가격 급등에 따른 착공지연이 원인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국토교통부는 7월 26일 2022년 상반기 건축 인허가 통계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대표적인 경기 동행지표인 착공과 경기 후행지표인 준공이 확연한 감소세를 나타냈다.상반기 전국 건축 착공면적은 5,843만5,000제곱미터로 전년 동기(6,649만7,000) 대비 12.1%(806만1,000제곱미터) 감소했다. 동수로는 8만2040동이 착
종합
박관희 기자
2022.07.2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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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7월 20일 망경동 남강변 물빛나루쉼터에서 최삼영 건축사(진주시 총괄계획가, 주.가와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와 경상남도건축사회 진주시지역건축사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시대의 건축문화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서 최삼영 총괄계획가는 진주시지역건축사회 회원들에게 진주시 공공건축가 제도를 소개하고 공공건축물 건립 추진현황과 건립목적, 공법 등을 직접 설명하며 품격 높은 진주시 건축·도시환경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제언했다.최 총괄계획가는 “10월 개천예술제와 함께 개최될 ‘2022 진주건축문화제’의 성
종합
서정필 기자
2022.07.2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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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진주건축문화제가 올해 10월 24일부터 31일까지 경상남도 진주시 일호광장 진주역사(驛舍)와 차량정비고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탄소중립에 대한 건축’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문화제는 진주시의 대표적 가을 행사인 개천예술제(10.27∼11.3) 그리고 유등축제(10.10∼31)와 어우러져 개최된다.진주시는 이번 문화제를 ▲전시 ▲시민 참여 ▲부대행사 등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준비했다.전시공간에는 진주시 목조건축물이 소개된다.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는 ▲전문가와 함께 걷는 건축문화 투어 ▲건축인문학강의 ▲대학생 공모전(목
종합
서정필 기자
2022.07.2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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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국민 복합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한다.윤석열 대통령은 7월 21일 문화체육관광부에 “청와대 본관과 영빈관 등 청와대 공간이 국민 복합 예술공간이 될 수 있도록 기획하라”고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청사 집무실에서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청와대의 기존 소장 작품뿐 아니라 국내의 좋은 작품을 많이 전시해 국민이 쉽게 감상할 수 있게 해달라”고 지시했다고 이재명 부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윤 대통령은 “문체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국민의) 문화생활 접근 기회를 보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종합
서정필 기자
2022.07.2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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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스마트 건설’ 활성화를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1,000억 원 이상 공공공사에 대해 BIM(건축정보모델링)을 의무화한다.아울러 건설기계 무인 조종이 가능하도록 관련 건설 기준을 정비하고, 스마트 건설산업 육성 차원에서 새싹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기업지원센터도 늘린다. 이러한 정책 추진을 통해 2030년까지 건설 전 과정에 걸친 디지털화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국토교통부는 7월 20일 건설산업을 기존의 종이 도면, 인력 중심에서 첨단 기술 중심으로 전환하고 오는 2030년까지 정보를 디지털·자동화하는 ‘스마트 건설 활성화 방안’을
종합
서정필 기자
2022.07.2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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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법인세 과세표준(과표) 구간을 현행 4단계에서 3단계로 축소하고 중소·중견기업에는 과표 5억 원까지 10% 특례세율을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기획재정부는 21일 세제발전심의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의 기업 감세 방안이 담긴 2022년 세제개편안을 발표했다.정부는 이미 발표한 대로 내년부터 법인세 최고세율을 25%에서 22%로 인하하는 한편, 과표 구간도 단순화한다.정부는 이번 개편안에서 법인세 과표 구간을 ▲200억 원 이하 20% ▲200억 원 초과 22%의 2개로 개편하고, 매출액 3,000억 원 미만 중소·중견기업에 대해서
종합
서정필 기자
2022.07.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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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건축부조리신고센터 운영위원회가 7월 14일 오후 3시 건축사회관 8층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박춘하 위원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건축부조리 신고 시 익명으로도 신고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대한건축사협회 누리집을 통해 익명신고가 가능토록 추진하기로 했다.건축부조리신고센터는 의무가입 건축사법 후속조치 중 하나로 건축사 의 제반업무 수행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부조리행위를 근절하여 건축사윤리와 협회의 공공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작년 11월 열린 대한건축사협회 이사회에서 운영
종합
서정필 기자
2022.07.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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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현 정부 5년간 ▲민생 안정과 경제 위기 극복 ▲신성장 동력 확충 ▲공공혁신 등 세 가지 목표에 주력한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7월 1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의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민간 제안 도심 복합사업’ 신모델 도입으로 주택공급 혁신지금까지 공공이 시행하는 도심복합사업에만 부여했던 도시건축 특례, 절차 간소화, 세제혜택 등 각종 특례를 민간 사업자에게도 부여하는 민간 제안 도심복합사업 모델을 새롭게 도입하여 민간의 도심 내 주택공급 속도와 효율성을 끌어올린다.입지 측면에서는 도
종합
서정필 기자
2022.07.1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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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조달청 건축 설계공모에서 인·허가와 관련된 법 위반여부가 실격사유로 명시돼 관리가 강화된다. 또 심사위원 직업군 다양화 차원에서 공공기관·공무원 참여비율이 30% 범위에서 최대한 상향 조정된다.조달청은 7월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조달청 건축설계공모 심사 내실화를 위한 업무개선 내용’을 밝혔다. 주요 내용은 아래 표와 같다.
종합
서정필 기자
2022.07.1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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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서비스산업 실태조사 세미나’가 7월 14일 오후 건축공간연구원에서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열렸다.이날 세미나는 이달부터 조사 일정에 들어간 ‘건축서비스산업 실태조사 국가승인통계 의의를 건축계가 공유하고, 향후 통계조사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 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준비됐다. 조사 결과는 올해 12월 공표될 예정이다.지난 2월 입법예고 돼, 6월 28일부터 시행 중인 건축서비스산업 진흥법 시행령 개정안은 건축서비스산업 진흥에 필요한 기초자료 확보, 통계 작성을 위해 관련 실태조사를 통계법 제15조에 따른 통계작성지정기
종합
서정필 기자
2022.07.1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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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1 지방선거가 4년 전과 달리 현 여권(문재인 정부 당시 야권)의 승리로 끝나면서, 단체장의 소속정당이 바뀐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신청사 건립 사업 등 예정됐던 대규모 사업 설계, 감리 용역 등이 취소·연기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과거에도 지방선거로 단체장이 바뀌면 진행되던 사업이 궤도 수정되거나 심지어 취소되는 사례가 적지 않았지만, 6월 지방선거에서 2018년 선거와 완전히 반대 결과가 나오면서 각 지방자치단체장 교체 규모가 컸던 만큼 관련 사례가 더욱 더 늘어나는 상황이다.지난 2010년 선거에서 이재명 국회의원(
종합
서정필 기자
2022.07.1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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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한 지 2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이 전국 기준 910만803가구로 전체 가구 49.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주택공급 대책 발표를 앞두고 재개발·재건축 규제해소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노후 주택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로 나타났다.14일 본지가 통계청 주택총조사 자료(2020년 기준)를 분석한 결과, 준공한 지 20년 이상 된 주택(아파트, 단독, 연립, 다세대)은 전국 1,852만5,844가구 중 910만803가구로 나타났다. 20년 이상 30년 미만 주택이 550만4,142가구이고, 준공한 지
종합
박관희 기자
2022.07.18 1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