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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7일 ‘재개발 재건축 사업지원 방안’에서 건축·경관·도시계획·교통·교육 등 다양한 분야를 한 번에 심의해 인허가 기간을 단축하겠다고 밝힌 서울시가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첫 번째 통합심의를 열었다.서울시는 4월 18일 열린 제1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서소문구역 11,12지구’와 ‘마포로 5구역 10,11지구’ 2건의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 관련 건축·경관·교통·공원 등의 심의를 한 번에 통합해 통과시켰다고 밝혔다.통상 정비사업 추진 절차는 ‘정비구역지정→조합설립→사업시행계획인가→관리처분→이주·철거→착공·분양→준공·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4.04.1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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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2023년 4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해 총 72조 원을 기록했다고 4월 2일 밝혔다. 이는 건설산업종합정보망(KISCON)에 기반해 국토교통부가 집계한 것으로, 1억 원 이상의 원도급공사 계약을 대상으로 한다. 이 데이터는 건설산업의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전망을 예측하는 데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통계에 따르면,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계약액 증가율은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공공부문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30.5% 증가한 22조 3천억 원의 계약이 체결됐는데, 이는 주로 대규모 인프라
경제/부동산
장영호 기자
2024.04.0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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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지적통계(’23년 12월 31일 기준)’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전국의 집합건물 면적이 약 40.6% 증가했다. 이는 오피스텔,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도시형생활주택 등 다양한 형태의 건물이 포함되며, 총면적은 721.7㎢에 달한다. 이 같은 변화는 도시화 진행과 주거 방식의 변화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한편, 토지 이용 현황에서는 산림·농경지(임야·전·답·과수원)의 면적은 감소한 반면, 생활기반 시설(대·공장용지·학교용지·주유소용지·창고용지)과 교통기반 시설(주차장·도로·철도용지)의 면
경제/부동산
장영호 기자
2024.04.0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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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중반 이후 시작된 부동산PF 위기와 이후 부동산시장 침체가 1년 반째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12월 말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은 부동산PF 위기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는 계기가 됐다.이 같은 부동산PF 위기가 지난 2010년대 초 발생한 건설사들의 대량 부실 그로 인한 저축은행들의 동반 부실사태와 비교해 발생원인과 구조적인 측면에서 기본적으로 유사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 더해 지금의 부동산PF 위기가 과거 저축은행 사태와 비교해 오히려 심각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부동산PF 위기, 진단과 전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4.03.1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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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증가와 라이프스타일 변화로 부엌, 거실 등을 공유하는 기숙사 형태로, 양질의 주거환경을 갖춘 공유주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우리나라 전체 가구 수 총 2391만4851가구 중 혼자 사는 1인 가구는 993만5600가구로 41.5%를 차지한다.정부는 이러한 1∼2인 가구가 급증하는 인구 구조 변화를 고려해 작년 3월 건축법 시행령을 개정, ‘임대형 기숙사’ 제도를 새롭게 도입했다. 지난해 9월에는 민간임대주택의 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민간임대주택의 대상이
경제/부동산
장영호 기자
2024.01.2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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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신도시 공동주택을 재정비하기 위한 특별법이 오는 4월 시행되는 가운데, 이들 도시 재건축 시범사업이 될 ‘선도지구’가 하반기 지정된다.국토교통부는 4월 27일부터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1기 신도시특별법)’이 시행되며, 상위법 시행에 맞춰 시행령을 제정하고, 1기 신도시 재건축을 위한 정비기본방침과 정비기본계획은 하반기까지 공동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특별법은 택지 조성 후 20년이 넘은 100만 제곱미터 이상 노후지역을 대상으로 재건축이나 리모델링에 필요한 정밀안전진단 규제를 면제 또는 완화하고 용적률을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4.01.0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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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국내 PF 대출 규모는 134조3,000억 원에 달한다. 지난해 말(130조3000억 원)과 비교하면 4조원, 2020년 말(92조5000억 원)과 비교하면 약 42조 원이나 증가한 수치이다. 대출 규모가 확대된 것과 마찬가지로 대출금을 갚지 못한 연체율도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말 1.19%였던 연체율은 9월 말 2.42%까지 상승했다. 1년새 연체율이 두배 가까이 높아진 것이다.고금리와 부동산 침체의 장기화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우려가 확대되고 있다. 금융당국도 연일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3.12.20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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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거시적인 관점에서 도시경쟁력 제고를 위한 메가시티 논의가 활발하다. 성장 동력을 잃은 서울의 활력을 더할 기회로 기대를 갖는 한편, 수도권 총선용 졸속 추진과 서울 집중 가속화에 대한 반론과 우려도 만만치 않다.서울은 지난 1963년 경기 김포와 시흥·부천·광주·양주 일부를 흡수해 양적으로 2.6배 확대됐다. 외형적으로 대도시로의 기반을 닦을 수 있게 된 계기가 됐는데 이후 40년이 지나면서 인구 과밀에 따른 주택·교통·환경 문제 등 각종 사회현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그래서 서울에 인접한 김포를 포함한 여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3.12.0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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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6일부터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역세권시프트)으로 개발을 추진 중인 서울 재개발 사업지에서 ‘정비계획 공람 공고일’ 이후에 신축된 빌라를 매수하면 현금청산 대상이 된다. 또 분양권 취득을 노린 건축행위와 관련해선 ‘구청장이 사전검토 신청한 날’을 기준으로 ▲필지 분할(분양대상 기준이 되는 90㎡ 이상 토지를 여러 개 만들기 위해 필지를 쪼개는 행위) ▲단독 또는 다가구 주택을 다세대 주택 전환 ▲토지·건축물 분리 취득 ▲다세대·공동주택 신축이 제한된다.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경제/부동산
장영호 기자
2023.10.3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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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관계 부처 합동으로 4월 27일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 방안’을 발표했다.정부는 한시 특별법인 ‘전세사기 피해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통해 전세사기 피해자의 주거안정을 위한 지원을 제공키로 했다.특별법에 따르면, 피해자들이 원할 경우 직접 경매 주택을 매입할 수 있도록 최대한 금융 부담을 덜어줘 기존 디딤돌대출과 특례보금자리론을 활용해 최대 4억∼5억 원, 금리는 1.85∼3.65%까지 저리 대출을 해준다. 다만, 이러한 지원은 국토교통부 내에 설치되는 위원회 심의를 통해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
경제/부동산
장영호 기자
2023.04.28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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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가 신속통합기획으로 최고 50층 안팎의 초고층 단지로 거듭나고, 한강과 어우러진 혁신디자인을 도입할 경우 최고층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26일 서울시는 압구정 아파트 특별계획구역 4·5구역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신속통합기획안을 공개했다. 현재 6개 특별계획구역으로 나눠져 있는 압구정아파트지구는 이중 2~5구역이 신통기획에 참여하고 있다.4개 구역에 포함된 아파트는 19개 단지, 총 8,443가구 이고, 새롭게 개발이 이뤄지면 약 1만1840가구로 재편된다. 단지규모의 확대는 특화 디자인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3.04.2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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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도시기능을 복합적으로 도입해 지역활력을 회복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도시재생 신규사업을 공개 모집한다.국토교통부는 올해 첫 도시재생 사업인 ‘도시재생혁신지구(4곳)’와 소규모 주거지에 생활밀착형 공공시설을 공급하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이하 우리동네살리기, 10곳)’ 등 총 14곳을 상반기 신규 사업으로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국토부는 전문가 자문회의와 토론회 등을 통해 새정부 도시재생 추진방안을 마련, 작년 하반기 총 26곳을 신규사업으로 선정한 바 있다.이번에 선정하는 ‘도시재생혁신지구’는 대도시와 지방 거점도시에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3.03.2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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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지역 내 다주택자에 대한 주택 담보대출이 허용된다. 금융위원회는 ‘은행업 감독규정’ 등 5개 업권 감독규정 개정안을 지난 3월 2일 의결했다. 금융위에서 의결된 감독규제 개정안은 고시된 3월 2일부터 즉시 시행된다.그동안 다주택자는 규제지역 내 주택 구입 목적으로 주택 담보대출을 받을 수 없었다. 하지만 이번 개정안의 시행으로 다주택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이 가능해졌다. 규제지역은 LTV 30%, 비규제지역은 LTV 60%까지 허용한다.또 주택 임대 매매 사업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도 가능해졌다. 적용범위는 규제지역 LTV 30%,
경제/부동산
조아라 기자
2023.03.0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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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청약에 당첨된 1주택자가 기본 주택을 처분해야 하는 의무가 폐지된다. 향후 청약을 진행하는 단지부터 규제완화 수혜 대상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 공급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령 안’을 공포하고 즉시 시행했다.현행 1주택자가 청약에 당첨되면 당첨된 주택의 입주 가능 일부터 2년 이내에 기존 소유 주택을 처분해야 했다. 처분 미 서약자는 청약 당첨 순위에서 후순위로 배정받았다. 하지만 이번 개정으로 1주택자가 청약에 당첨돼도 기존 주택을 처분하지 않아도 된다. 아울러 이전에 처분 조건부로 당첨
경제/부동산
조아라 기자
2023.03.0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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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의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거래량이 국토교통부가 부동산 실거래가를 공개한 이래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2월 21일 빅데이터·AI기반 부동산 전문기업인 부동산플래닛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서울시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거래량이 2,205건으로 전년(3,925건) 대비 43.8%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토부가 실거래가를 공개한 2006년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이다.상업·업무용 빌딩 매매거래금액도 직전 년도 대비 32% 하락한 23.9조원으로 나타났다. 작년 기준금리가 7차례 인상되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3.02.2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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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주요 골자를 확정했다.이번 특별법이 적용되는 노후계획도시는 택지 조성 사업이 완료된 지 20년 이상이며, 면적 기준도 도시 단위 광역적 정비가 필요한 최소 규모인 100만m2다. 1기 신도시를 비롯한 수도권 택지지구, 지방 거점 신도시 등이 적용 대상이다. 또한, 택지 지구와 함께 동일한 생활권을 구성하는 연접 노후 구도심 등도 하나의 노후계획도시에 포함하려는 계획이다. 특별 정비구역은 시장·군수 등 지정권자가 기본계획에 따라 ‘노후계획도시 특별 정비구역’을 지정할 수 있다
경제/부동산
조아라 기자
2023.02.1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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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역에서 추진하는 모아주택·모아타운 사업 업그레이드판인 ‘모아주택2.0’을 내놓고 지원방안을 보강, 실행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1월 31일 밝혔다.모아주택이란 이웃한 다가구·다세대주택 필지 소유자들이 개별 필지를 모아서 블록 단위로 양질의 주택을 공동개발하는 정비모델이다. 공공기여와 국·시비 지원 등을 활용해 지하주차장, 어린이집 같은 기반시설도 확충할 수 있다. 절차적으로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2∼4년)으로 추진해 재개발·재건축(8∼10년)에 비해 속도를 높일 수 있다.모아주
경제/부동산
장영호 기자
2023.02.0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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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적 2주택자의 주택 처분기한이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연장됐다. 일시적 2주택자가 신규 주택 취득일로부터 3년 이내에 기존 주택을 처분할 경우 양도세·취득세·종부세 등에서 1세대 1주택자로서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택 처분기한 연장은 과거 조정 대상지역에도 적용된다. 기존 규정에서는 현재 조정 대상지역 여부와 무관하게 과거 조정지역에서 주택을 보유한 사람이 해당 지역에서 주택을 추가 매입할 시 반드시 2년 이내에 기존 주택을 처분해야만 했다. 현재 조정 대상에서 해제됐더라도, 주택 취득 당시가 조정 대상 지역이었다면 2년
경제/부동산
조아라 기자
2023.01.1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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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례 보금자리론 접수가 1월 30일부터 시작된다. 9억 원 이하 주택을 보유 중이거나 새로 구입하려는 1주택자는 소득과 관계없이 최대 5억 원 한도의 특례 보금자리론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단순 생활비 마련 용도, 오피스텔과 생활형 숙박시설과 같이 ‘준주택’은 대상이 아니다. 대출 한도는 최대 5억 원 내외로, 담보 인정 비율(LTV) 최대 70%, 총 부채 상환비율(DTI) 최대 60% 내에서만 가능하다. 대출 기간도 최소 10년부터 최장 50년까지다. 연 4%대 고정금리는 대출 신청자의 소득과 주택 가격에 따라 차등 책정됐다.
경제/부동산
조아라 기자
2023.01.1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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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와 강서구 등 3곳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반면 기존에 사업후보지로 선정됐지만 주민 호응이 낮은 21개 구역은 사업이 철회됐다.국토교통부는 서울 강서구 화곡2동 주민센터 인근, 양천구 목4동 강서고 인근, 신정동 목동역 인근 3곳을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하 ‘도심복합사업’)의 9차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도시복합사업은 노후 도심지역에 용적률 완화 등의 혜택을 부여하고 공공시행으로 절차를 단축해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하는 사업으로, ’21년 2월 도입된 이래 8차례에 걸쳐 76곳 10만 가구의 후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2.12.26 1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