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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들보와 서까래] 동부콩과 송편
자람에 따라 다른 동부콩 용도하나만 알고 둘 모르는 우리는그 하나로 얼마나 사람들을매도하고 단죄했을까“여보, 당신 좋아하는 동부 콩을 깍지 채 팔기에 사왔는데, 저녁밥에 넣게 까줄래요?” 시장 다녀온 아내의 밝은 목소리에 “그거야 내 전공이지, 알았어...
장양순 건축사  2018-10-01 13:19
[대들보와 서까래] 품세리 벽화마을
정부가 아파트를 늘리는 재개발만이 능사가 아님을 알고 주거환경 개선의 도시재생사업을 시작한 이래, 눈에 띠는 변화는 벽화마을의 탄생이다. 이러한 벽화마을은 환경개선과 함께 국내외 관광객의 증가로 주민소득이 증대하는 긍정적 효과도 가져왔지만, 약삭빠른 ...
장양순 건축사  2018-09-03 13:27
[대들보와 서까래] 우리는 화려한 놀부 방에 갇혀 있다
단간 방의 전통(箭筒) 책상 거문고는공의(公義) 조화 안빈낙도 선비 삶옷방은 있어도 서재 없는 우리는절름발이 삶을 살고 있다무더위가 유독 기승을 부리는 올 여름이다. 수박 한쪽 베어 물고 한동안 업무 외적으로 바빠 미처 손대지 못한 클라우드의 사진들을...
장양순 건축사  2018-08-01 14:03
[대들보와 서까래] 기다림에서 얻는 것들
사진 한 장 위한 기다림에발견한 주련 속 시 한수기다림은 때로 목적과 다른새로운 세상을 보게 한다자연에서 좋은 사진을 얻는 것은 기다림이다. 그래서 마음에 드는 풍경사진 한 장을 얻기 위해 한 달을 같은 곳에 진을 치기도 한다. 열흘 전 특검 마치고 ...
장양순 건축사  2018-07-02 15:24
[대들보와 서까래] ABCDE사회 살아가기
ABCDE 사회는 선택을 고민건축사 창작권 소멸될 수도빅 데이터 축적 활용만이건축사 신뢰와 생존 직결건축학도로서는 뒤늦게 성 소피아 성당과 자연풍광을 완상하기 위해 터키 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장거리 여정이라 오랜만에 비즈니스 석에 앉고 보니, 스...
장양순 건축사  2018-06-01 13:36
[대들보와 서까래] 가막마루를 아십니까
남녀유별 엄격한 유교사회젊은 자식부부 이어주는 가막마루세대 간 소통이 단절된 오늘어른이 줄 수 있는 가막마루는유명 가문의 종택을 찾아가는 고택여행을 하다보면 고래 등 같은 기와집을 마주하게 된다. 얼핏 보면 지형과 지세에 따른 배치만 다를 뿐 그 집이...
장양순 건축사  2018-05-02 11:00
[대들보와 서까래] 법(法)이란 무엇인가
진정한 법은 모든 인간 안에스며있는 올바른 이성성문법 이전 자연법 관습법다수의 득실 따져 선택해야진나라 재상 상앙은 수도의 남문에 장대를 세우고 “누구든지 이 장대를 북문으로 옮기는 자에게는 황금 열 덩이를 상으로 주겠다”고 하였다. 그러나 이 황당한...
장양순 건축사  2018-04-02 11:33
[대들보와 서까래] 규제와 안전사이
궤변론자로 망한 아테네 민주정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종합평가 없이 한쪽 매도 규제와 안전은 동전의 양면다수 국민 편에 서야“선생님, 선생님께 변론을 배우고 싶은데 수업료가 없습니다. 제가 배운 후 독립하여 선생님을 능가하면 수업료를 드리겠습니다.” 2,...
장양순 건축사  2018-03-02 14:59
[대들보와 서까래] 임진왜란과 석성(石星) 그리고 석정훈
조선시대의 재야 실증사학자 이긍익이 쓴 연려실기술(燃藜室記述)에 홍순언 역관의 기록이 있다. 그가 역관으로 중국 연경에 갈 때 압록강 통주(通州)의 청루에서 자태가 빼어난 여인을 샀다. 그런데 그날 밤 그 여인은 소복을 입고 나타났다. 연유를 물으니 ...
장양순 건축사  2018-02-01 13:37
[대들보와 서까래] 개 같은 회장을 뽑자
몸 받쳐 주인 구한 충견들벽사의 영수며 오륜도 갖춰우리도 이런 회장 뽑아서애완견처럼 사랑 받아보자“얼마 전에 우리 사장한테 문자가 왔더라고, 문상 오라고. 그래서 장례식장에 갔더니 글쎄 영정사진에 치와와가 떡하니 있는 거야. ‘이거 절을 해야 돼, 말...
장양순 건축사  2018-01-02 13:55
[대들보와 서까래] 오케스트라와 건축사
국가재난 포항지진 기화로구조기술사 행태 가슴 아파둘은 콩과 콩깍지 사이기술사가 건축사 될 수 없어지휘자와 연주자의 본분 지켜야작년 말에 출간한 졸저 “한옥 건축학개론과 시로 지은 집”의 여파로 요즈음엔 강연요청이 가끔 들어온다. 많게는 300여 명부터...
장양순 건축사  2017-12-01 15:28
[대들보와 서까래] 실명 이름과 익명 ID
김정희는 추사 등 백여 개 이름가져현대인은 ID로 생활 공공아이핀 어렵고 복잡그래도 건축법안 적극 참여해야옛 사람들은 통상 서 너 개의 이름을 가지고 한평생을 살았다. 태어나면 아명(兒名)을 짓는데, 천한 이름이 오래 산다는 속설 때문에 고종황제도 개...
장양순 건축사  2017-11-01 15:27
[대들보와 서까래] 지붕의 용도변경
도시나 시골이나 평 슬래브 지붕조경, 텃밭, 마당, 건조장으로옥상에서 말린 어머니 정성귀성길에 자식들 가져오겠지지난 3년간 준공건축물에 대한 특검을 하면서 평 슬래브 지붕의 다양한 용도에 기분 좋을 때가 많았다. 옥상조경은 전부터 있어왔지만 세대별로 ...
장양순 건축사  2017-10-10 14:50
[대들보와 서까래] 중국동포와 함께 한 하루
중국동포 건설공의 역할 다대G2로 부상한 중국 위상고구려 고토 회복의 기반은이들에게 정체성 심어주는 일건축계도 나서야며칠 전부터 한중수교 25주년을 맞아 양국관계를 근본적으로 재정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금 중국은 수교할 때의 못살고 ...
장양순 건축사  2017-09-01 13:43
[대들보와 서까래] 로렘입숨 Lorem ipsum UIA서울대회
로렘 입숨 Lorem ipsum「노역과 고통을 찾는 것은 아주 큰 즐거움을 선사하는 상황이 때로는 발생하기 때문이다」UIA서울대회 성공은 우리들에게오는 9월4일 개막하는 「서울 2017 세계건축대회」를 40여일 앞둔 지난 7월21일 서울건축사회가 주최...
장양순 건축사  2017-08-02 11:28
[대들보와 서까래] 부자(富者)로 사는 법
삼간집에 산 퇴계선생주변산천을 내 것으로연꽃 돌확 속에 우주가풍요롭게 사는 법선조들에게 배워야아침 신문에 활짝 핀 연꽃 사진과 함께 전국에서 연꽃축제가 열린다는 기사를 보니 퇴계선생의 거처인 도산서당 곁의 한간짜리 작은 연못이 생각난다. 연꽃은 불가(...
장양순 건축사  2017-07-03 16:36
[대들보와 서까래] 6월의 장미
걸으며 느끼며 배우는 것들한번 씩 용서할 적마다싱싱한 잎사귀가 돋아나고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있으랴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스포츠센터나 자전거동호회의 멤버도 아니고 조깅도 못하는 게으름뱅이에게 유일한 운동은 전철역까지 걷기이다. 올림픽아파트에...
장양순 건축사  2017-06-01 11:00
[대들보와 서까래] 아파트시대의 어버이 날
고독 속의 노부모들은천정의 층간 소음도 반기는데층간소음을 차단하는 건축사들은어떻게 부모를 모시고 있는가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함께하는 5월은 가정의 달이다. 가정은 기본적으로 집이란 울타리 안에서 영위되는 최소의 공동체이며, 그 속에는 자녀들을 위한 어...
장양순 건축사  2017-04-28 10:59
[대들보와 서까래] 건축사 아파트 회장
정치판보다 요지경인아파트 관리 실태노년 건축사의 재능기부적합하나 혁신은 어려워인생 70을 맞으면서 재능 기부할 곳으로 어려운 사람들의 집을 지어주는 해비타트에 참여하려 했다. 그간에도 30여 년 간, 10여 명의 정신지체아들을 돌보는 신체장애 목사님을...
장양순 건축사  2017-04-04 16:46
[대들보와 서까래] 정의와 힘 그리고 법치와 정치
힘 없는 정의는 무능하고정의 없는 힘은 폭력이다법은 본질적으로 정치적리더의 공정한 법치우선이융성과 발전을 가져온다금년 3월1일 서울도심은 탄핵찬반의 극단적 태극기 물결로 뒤 덥혔지만, 98년 전에는 대한독립만세의 함성과 태극기가 함께 하였고, 전국적으...
장양순 건축사  2017-03-0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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