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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은 우리 역사의 소중한 증거이자 미래 세대에 전달해야 할 중요한 유산이다. 이를 보호하고 복원하는 일은 전문성을 요구하는 중요한 작업이며, 이를 담당하는 전문가가 바로 국가유산수리기술자(실측설계)다.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현재(2024년 3월 기준) 국내 국가유산수리기술자(실측설계) 자격취득자는 105명(현업종사자 75명)이다. 이 분야의 전문가 수가 적다 보니, 많은 사람이 이 분야의 존재조차 모르거나 관련 정보를 찾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본지에서는 국가유산수리기술자(실측설계) 자격과 취득을 위한 전제 조건, 필요한 지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4.04.1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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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 보전과 전통건축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가 가구당 최대 400만 원의 수선 긴급지원에 나선다. 사업 대상은 기와 교체, 미장 보수, 방충·방재, 창호 보수, 담장·대문 보수 등의 소규모 긴급 수선이 필요한 경기도 내 한옥이다. 단독주택·근린생활시설·한옥 체험 시설 등이 우선지원대상이다.경기도는 한옥 소규모 수선·보수 비용을 지원하는 ‘한옥건축 소규모 수선 긴급지원 사업’ 대상자를 1월 29일부터 3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지원 사업 대상자에 선정되면 총공사비의 절반 범위 내에서 가구당 최대 400만 원의 도비가 지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4.01.2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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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가 열린다. 서울시 종로구는 10월 31일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종로구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종로구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친환경 탄소 저장 소재로 꼽히는 목재사용을 장려,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목재친화도시를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세미나는 관내 중대형목구조 건축 활성화에 대한 방향성 확립과 목조건축물 필요성 확산에 중점을 뒀다. 전문가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목조건축의 역할과 필요성’, ‘국내외 고층목조건축 동향 파악 및 사례를 통한 시사점 제시’ 등을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3.10.3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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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전통 건축의 멋과 아름다움을 지닌 우수 한옥 발굴에 나선다. 시는 다음 달 25일까지 ‘제8회 서울우수한옥’을 신청받는다고 밝혔다.서울우수한옥은 한옥의 보존과 건립을 장려하고 건축에 한옥요소를 적용해 서울의 경관 향상에 기여한 건축물을 활성화하고자 2016년 도입, 지금까지 서울 시내 총 89개소의 서울우수한옥이 선정됐다.올해부터는 ▲한옥 ▲한옥건축양식 ▲한옥디자인 건축물, 총 3개분야로 확장해 선정한다. 전통 한옥뿐만 아니라 한옥과 기타 구조가 복합된 건축물, 그리고 한옥 디자인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현대 건축물로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3.09.2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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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북촌과 서촌, 익선동, 그리고 경주와 전주의 한옥마을과 같이 한옥 밀집 지역은 어느덧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이 됐다. 주거를 넘어 상업지역으로 발을 넓히고 있는 한옥공간이 전 세대를 아울러 조명받게 되면서, 각 지자체에서도 한옥에 대한 지원을 발빠르게 전개하고 있다.한옥 지원에 있어 가장 앞서 있는 곳 중 하나는 서울시다. 서울시는 한옥으로 건물을 신축하는 경우, 최대 1억2,0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전면수선, 부분 수선에서도 2,000만 원에서 9,000만 원까지 보조·융자지원이 가능하다.종로구와 성북구는 세금감면 혜택,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3.09.2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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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건축에서 상징성이 큰 대들보와 우미량을 가공해 짜맞춤하는 일련의 과정을 학습하고, 실습하는 교육이 진행된다. 전통의 방식을 따라 이뤄지는 교육은 현대인들에게 전통의 원형에 담긴 건축정신과 농축된 지혜, 천연한 조형미를 찾아가는 여정을 경험하는 의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사)한옥문화원은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3일간 대들보와 우미량 전통방식 가공, 짜맞춤 조립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원목의 탈피부터 ▲치목 ▲맞춤 조립 등 일련의 과정을 전통기법과 전통공구를 사용해 이뤄지고, 제재소에서 가공되지 않은 산판에서 벌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3.05.1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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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의 구조를 이루는 유일한 유기체인 목재를 활용한 목조건축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친환경적이고, 인간의 감성을 자극하는 이유에서다.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공모전이 진행된다. 한국목조건축협회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운영위원회는 최근 목조건축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아이디어를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올가니즘, 유기체의 건축’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계획부문 1차 작품계획안 공모가 8월 16일부터 8월 25일까지 진행되고, 2차 패널 모형은 9월 20일까지 진행된다. 준공부문은 포트폴리오 접수를 받는데, 일정은 8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3.04.2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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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한옥 지원 정책으로 현재 건립된 한옥 공공건축물이 1,300동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현재는 지원사업이 지자체에 일임된 상태라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 근거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건축공간연구원(아우리)이 발간한 ‘한옥 공공건축물 지원사업 현황진단 및 개선방안 연구’에 따르면 전국 한옥 공공건축물은 1,386동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보면 전라남도에 가장 많은 수인 340동(24.5%)이 있고, 다음으로 경상북도에 253동(18.3%), 전라북도 155동(11.2%), 경상남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3.04.1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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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현대한옥의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거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한옥정책 장기 종합계획을 수립·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간다.서울시는 2월 14일 ‘서울한옥 4.0 재창조계획’을 수립하고, 올해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다양한 현대한옥, 한옥을 재해석한 현대건축이 등장하고 있는 시점에 이용자의 편의, 취향 등이 반영된 창의적이고 현대적인 한옥·한옥 디자인에 대한 접근과 정책전환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번 계획을 수립했다.‘서울한옥 4.0 재창조’는 ‘새로운 한옥, 일상 속 한옥, 글로벌 한옥’을 통해 서울의 도시경쟁력과 매력을 높이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3.02.1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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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2022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의 한옥상에는 서울 은평구 소재 ‘예맥당(설계자 전재영 건축사, ㈜건축사사무소 오브)’이, ‘남한산성 119안전센터(설계자 강성원 건축사, 건축사사무소 강희재)’는 한옥 공공건축물상을 수상했다. 학생공모(계획) 부문은 ‘닮고 담다’가, 사진부문은 ‘지붕선의 미학’, 영상부문은 ‘우리의 한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한옥공모전은 한옥의 우수성을 발굴하고, 한옥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토부가 주최하고 건축공간연구원이 주관한다. 올해 한옥공모전은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2.10.1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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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올해의 한옥을 찾는다. 우수한옥으로 선정되면 향후 5년간 시로부터 시설 점검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서울시는 우수한 한옥 건축을 장려하고 한옥 요소를 적극 적용해 서울의 경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데 기여한 건축물을 선정하는 ‘제7회 서울우수한옥’ 접수를 오는 10월 1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2016년부터 매년 열려온 ‘서울우수한옥’은 지금까지 6회에 걸쳐 총 81개소의 서울 시내 한옥을 선정, 한옥의 매력과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기존에는 ‘우수한옥’ 단일분야만 선정해 왔지만, 올해부터는 전통한옥뿐 아니라 한옥과 기타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2.09.2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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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문화원에서 ‘2022 한옥시공관리자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한옥시공관리자는 한옥 시공 현장에서 공정과 행정 업무를 총괄하며 시공을 이끌어가는 전문인력이다.교육은 기초·심화과정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기초과정은 ‘한옥원리 이해’, ‘현대한옥 신기술과 재료’, ‘시공관리 역량 구축’을 주제로 하는 이론·실습·현장학습 수업이고, 심화과정은 소규모 한옥 시공 실습으로 전문성을 강화한다.기초과정은 7월 9일부터 12월 9일까지, 심화과정은 8월 20일부터 12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된다. 수강생 모집은 6월 13일부터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2.06.1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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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는 전의면 읍내리 전의향교 주변에 위치한 한옥을 개조해 ‘전의 게스트하우스’로 활용한다고 밝혔다. 1950년대 세워진 한옥 건축물이 현대적 관점으로 재해석돼 게스트하우스로 문을 열게 된다. 설계는 김성은 건축사(주.연경당 건축사사무소)가 담당했다.기존 한옥 건축물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내기 위해 전의향교와의 조화를 고려한 건축양식을 도입해 세종시 방문객들을 위한 숙박시설로 운영하게 되는데,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마을기업이 자체 운영한다.게스트하우스는 총 2동, 연면적 215제곱미터 규모로 ▲숙박공간 5실 ▲전통카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2.02.2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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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가 한옥 거주를 위해 건축을 희망하는 경우, 5,000만 원의 보조금과 2억 원 한도의 융자금을 지원한다.한옥을 신축할 경우 최대 5,000만 원의 보조금과 농어촌주택개량사업과 연계한 융자금(최대 2억 원, 연리 2%)을 10∼14동 규모로 지원하고, 증·개축 또는 리모델링은 최대 3,000만 원, 등록한옥 또는 한옥마을 내 증·개축 또는 리모델링을 하는 경우도 보조금을 지원한다.등록한옥이란 개인이나 단체가 건축한 한옥 중 보존가치가 있는 건축물로서 한옥의 소유자 등이 일정 기간 한옥을 임의로 철거·멸실하지 않고 유지할 의향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2.02.2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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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가 수원화성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민간 한옥 건축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2년 한옥 건축·수선비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한옥 건축·수선비 지원 사업은 수원화성 지구단위계획구역 내에 한옥을 신축하거나 기존 한옥을 고쳐 짓는 시민에게 공사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다.‘한옥 촉진 지역(신풍동·장안동 일원)’에서 한옥을 신축·개축하면 공사 비용의 50% 내에서 건축 연면적에 따라 최대 1억5,000만 원, 그 외 지역(수원화성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신·개축은 최대 8,000만 원을 지원한다.한옥 수선(리모델링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2.02.1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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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한옥 거주자 누구나 집을 스스로 점검하고 직접 수선까지 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한옥 유지관리 매뉴얼’을 전국 최초로 발간했다고 2월 7일 밝혔다.한옥은 자연 재료로 만들어져 꾸준한 유지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목재를 많이 사용하는 특성상 기둥 갈라짐, 마루널 사이 틈새 발생 등 다양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그럼에도 한옥 수선과 유지관리 방법에 대한 정보가 턱없이 부족해 전문가가 아니면 집을 수리·관리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매뉴얼은 한옥의 현재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부터 다양한 손상 유형과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2.02.0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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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 목조건축 선도사례 창출과 목재이용 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공공분야 목조건축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산림청은 2021년도 공공분야 목조건축 우수사례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공분야 목조건축 우수사례’는 목조건축의 우수성을 알려 국민의 인식 전환과 이해 제고를 통해 목조건축을 활성화하고자 2019년부터 지자체, 공공기관, 산림청 소속기관 등을 대상으로 선정해 오고 있다.이번 공모에는 2021년도 기준 목구조 시공 또는 실시설계가 완료된 공공 목조건축물 총 15건이 접수됐으며, 해당 건축물에 대해 목구조 반영 비율, 건축물의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1.12.2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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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한옥이 소규모 공간 위주로 공급돼 기능과 공간의 한계를 가졌던 점을 극복한 대공간 한옥이 모습을 드러냈다. 3층 높이의 층고, 14.4미터에 이르는 대경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한옥기술개발연구단은 12월 13일 오후 2시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아곡리 현장에서 한옥역사교육관의 완공식을 가졌다.경기도 용인시 처인성 한옥역사교육관은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한옥의 정체성을 간직한 대공간 한옥을 보급하고자 다년간 연구, 개발을 지원해 나온 성과물이다. 한옥이 주택과 소규모 공간 위주로 공급됨에 따라 다양한 형태와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1.12.14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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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축사협회에서 실시한 ‘2021 한옥설계 전문인력 양성과정’의 수료를 기념하는 행사가 12월 8일 건축사회관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조인숙 건축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수료식에는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 김항년 건축사교육원장, 김지한 한옥설계 전문인력 양성과정 운영위원장 등과 함께, 전문 인력과정 설계분야 강사로 참여한 김미진, 김철민, 박진홍 건축사와, 교육과정을 충실히 수료한 수료생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한 해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의미 있는 수료식을 갖게 됐다. 수료생 여러분들의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1.12.1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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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부지내 전통정자가 들어서고 있어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들 전통정자는 한옥 폐자재를 활용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서울시 종로구는 한옥폐자재를 활용한 전통정자 2곳(적선정·평창정)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적성전(세종문화회관 뒤 도렴공원)과 평창정(평창동 주민센터 쉼터)은 종로구가 추진해 온 ‘공공부지 내 전통정자 축조사업’의 결실이다.구는 지난 2018년 와룡공원 내 와룡정 건립을 시작으로 다음해엔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혜화정과 궁정동 무궁화동산, 송강정 3곳을, 2020년에는 청진정을 준공했다. 이들 정자는 평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1.12.03 1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