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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 내내 극장에 즐거움과 아름다움을찾는 관객이 끊이지 않는,백발의 노부부가 손자들 손을 잡고 체홉을,셰익스피어를 감상하는 객석 모습을 꿈꾸어 본다. 필자는 지금 대학로에 있는 유니플렉스 극장에서 라는 연극을 공연 중이다. 신망 받는 역사학 교수인 ‘존 올드맨’이 학과장 자리와 정년이 보장된 교수직을 버리고 떠난다는 소식에 그를 아끼는 동료 교수들이 모여 환송회를 연다. 갑자기 떠나는 이유를 캐묻는 동료들에게 사실 자기는 늙지도, 죽지도 않고 만사천년을 살아온 인간이며 늙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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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연 탤런트/연극배우
2014.12.0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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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 edificio se desparece, haciendo una plaza....Enric Miralles건물은 사라지고, 광장이 생긴다.건축사 엔릭 미라예스(Enric Miralles)의 작품을 처음 보는 사람들은 스타일링 되지 않은 독특한 모습에 충격을 받곤 한다. 도대체 이 사람의 상상력의 끝은 어디일까? 그의 고향 바르셀로나에는 독창적인 천재 예술가들이 많았기에 일견 끄덕이게 된다.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Salvador Dali), 호안 미로(Joan Miro)와 더불어 안토니오 가우디(Antoni Gau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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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엽 중앙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2014.12.0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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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길 왜?” 처음 아프리카 진출을 계획했을 때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다. 수년이 지난 지금도 그러하다. 기근과 질병, 내전 등 오랜 고통의 역사로 아프리카는 아직 우리에게 미지의 대륙인 탓이다.하지만 아프리카는 세계 각국 정부와 기업들이 앞 다투어 몰려드는 미래의 땅이기도 하다. 단순히 자원과 시장을 노린 진출이 아니라, 서서히 일어나는 아프리카의 미래에 모두가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과 일본은 이미 아프리카 전역에 투자를 시작한지 오래다.필자가 대표로 있는 이상건축은 올해 에티오피아에서 아프리카 시장 개척의 소중한 첫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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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희 건축사
2014.11.1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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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을 사랑하는 사람과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더 나아가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인간 본성‘예술’을 사랑하는 사람 모두를 만족시킬 만하다. 예술에 있어 장르를 구분하는 것은 구시대적 발상이 된 지 오래다. 그 결과 각 분야의 예술가들은 경계를 넘나들며 서로에게 영감을 주고, 고정관념을 넘어선 독창적 결과물을 세상에 내보이고 있다. 특히 ‘예술 종합 선물 세트’로 불리는 영화 분야는 더욱 적극적으로 경계를 깨뜨리며 진화하고 있다. 최근 성공적으로 진행된 6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가 그 좋은 예가 될 것이다.너무 당연한 말이지만 건축은 예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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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은 영화 미디어 ‘맥스무비’ 편집장
2014.11.0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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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의 반스 박사는 제약으로 돈을 번 후 그의 친구의 도움으로 프랑스의 인상주의의 그림을 20점 구매하게 된다. 1923년에 반스 박사는 펜실바니아 예술아카데미에 전시를 하게 되나, 당시의 예술문화계는 인상주의를 받아들이지 못하며, 반스 박사를 괴팍한 사람이라며 비판하였다.그 후 반스 박사는 필라델피아의 모든 기관들과 예술계에 등을 돌리고, 교외지역에서 그의 집인 미술관, 부인의 수목원이 어우러진 곳에서 수집품전시가 아닌 예술품과 수목을 통한 교육에 치중했다. 그는 그의 공장 직원들에게 강의를 하며 수집품을 보여주었다. 교육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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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엽 중앙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2014.11.0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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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은 의지력을 테스트하고 한계를 극복하는 운동이라고 한다.더불어 기록경기이기도 하다.뛰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언제쯤 골인할 수 있을까 계산하고 있다. 지난 10월 3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앞에서 대한건축사마라톤동호회 공식대회인 국제평화마라톤대회가 있었다. 대한건축사마라톤동호회는 서울과 인천의 마라톤을 사랑하는 건축사들이 모여 건축사로서 건축문화 창달에 이바지하고 건축사들의 친목, 건강증진 및 건축사의 홍보를 목적으로 지난 2009년 첫 출발을 내딛었다. 그 후로 벌써 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그 동안 20여명의 회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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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섭 건축사
2014.10.16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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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트스토밍(Heartstorming)조직원들의 정서를 효과적으로 이끌어내 하나로 모으는 과정을 말한다.올해 협회는 50년 협회사에 방점을 찍기 위해 ‘50년사 제작’의 신사업과 법제도 개선 사항, 직선제 대비, UIA 세계대회 기반마련, 건축사대회와 각종 행사준비, 회원서비스 개선 등 전분야에 걸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사업계획을 세워 전사적으로 뛴 지 벌써 10개월을 넘겨 한해를 정리할 시기, 대한건축사협회 건축사신문 ‘삶과 일터’를 통해 작년과 올해 협회 사무처 변화를 얘기하고자 한다. ◇ 작년 3월부터 전직원 업무 및 회원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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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호 대한건축사협회 과장
2014.10.0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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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은 바로 우리 인생의 장애물이자그걸 넘어가기 위해 인간이 가져야 되는포기할 수 없는 자유에 대한 열망을상징하기도 하는 것이다. 란 영화가 있다. 여기서 길버트(조니 뎁 분)는 소년 가장으로 등장한다. 너무나 뚱뚱해서 거의 바깥출입을 하지 못하는 어머니는 침대에서 누워만 지낸다. 여동생은 집안의 사정은 아랑곳 하지 않는다. 게다가 정신지체인 남자 동생은 사고만 치고 돌아다닌다. 그래서 그는 항상 우울한 표정으로 식료품점에서 점원으로 일을 하고 있다. 그는 해마다 자신의 마을에 캠핑카를 몰고 오는 캠핑족이 부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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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준 「김상준 정신과의원」 원장
2014.10.0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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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살려내야 한다.그래야 삶이 제대로 죽을 수 있다.죽음을 삶 곁으로 삶의 안쪽으로 모셔와야 한다.” 이문재지난 4월 16일 어린 아이들의 죽음은 아직도 해결되지 않았고 우리에겐 정신적 임계점을 넘어선 트라우마로 남아 있다. 집단적인 트라우마는 오랫동안 살아남아 가해자는 가해자대로, 피해자는 피해자대로 괴롭게 한다. 20세기 초 파시즘과 나치즘에 의한 고전주의의 차용으로 전횡된 거짓 기념비성(Pseudo Monumentality)의 건축을, 20세기 근대건축에서의 극복으로 제시한 1944년의 지그프리드 기디온(S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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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엽 중앙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2014.10.0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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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가치관을 집에 담고 싶다면 설계에 투자하라.마음을 투자하고, 시간을 투자하라.집짓기를 잔치로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어릴 적 우리 집은 초가집이었다. 지금은 너무 오래된 일이라 기억조차 희미하지만 초가지붕을 뜯어내고 지붕을 기와로 바꿨던 날은 마치 마을 잔치 같았다. 아버지가 주축이 되어 동네 어른들과 기와를 이었고, 구경하는 아이들에게 초가지붕에서 잡은 하얀 굼벵이를 들이대며 놀리기도 했다.집 짓는 현장 옆은 으레 동네 아이들 놀이터였다. 동네 친구들과 마당에 쌓인 짚더미에서 뛰어내리기도 하고 패를 나눠 술래잡기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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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건축사
2014.09.1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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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Think outside of the box’라는 말이 열병처럼 유행한 적이 있었다. 사람들은 틀을 깨는 사고를 해야 한다는 강박증에 걸렸고, 수많은 청춘들과 그에 공감한 인생 선배들의 새롭고 다양한 시도는 전혀 다른 차원의 세상을 만들었다. 전형적인 것은 진부하게 되었고, 어디까지가 한계, 또는 범위인가를 생각하는 것은 청춘답지 못하던 때였다. 우리는 늘 새로워야 했고, 늘 상상해야 했다.지금 케이블 채널 XTM에서 라는 자동차 프로그램의 담당 마케터로 일하고 있는 나로서는 마케팅, 그것도 방송 마케팅이라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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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 CJ E&M XTM 사업팀
2014.09.0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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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 먼저냐? 건축이 먼저냐? 하는 문제는 어찌 보면 닭이, 달걀이 먼저냐 하는 이슈와 크게 다르지 않다. 예술적 놀이본능이 먼저냐? 아니면 건축적 필요성이 먼저냐 하는 문제이다. 예술을 놀이본능으로 보는 것은 본능이 장식과 음악을 통해 표현된다는 것으로, 현대에 들어서 이 논리는 점점 더 강해져, 예술이 사회에 대한 풍자와 해학을 담은 의사소통의 수준이 되게 하였다.그러나 산업혁명쯤에 독일권에서의 담론은 예술은 필요에 의한 것이라는 생각이 우세하였다. 건축사 젬퍼의 논지에 따르면 예술의 원리와 공예의 원리가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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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엽 중앙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2014.09.0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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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行다리 골절 판정받은 지 한 달… 늘씬한 다리를 자랑하는 여름과 함께 오랜만에 아침 등산에 나섰다. 전원주택에 이사 온 후 습관처럼 해 왔던 짧은 산행은 그런대로 생활에 활력을 가져다주었다. 트레이너 역할을 했던 우리 집 그레이하운드-여름-의 부상 때문에 중단한지 한 달… 그 사이 짧은 세월은 익숙했던 산의 모양을 낯선 곳으로 변모시켜 놓았다. 좁은 산행로에는 풀이 나있었다. 양쪽의 공간은 덤불 때문에 많이 좁아져 처음 온 곳처럼 느껴졌다. 전에 없던 아침 날벌레들이 철을 만나 떼 지어 날고 있었다.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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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철수 건축사
2014.08.1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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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림을 그리는 화가다.여행을 다니며 낯선 곳에서 낯선 사람들을 만나며 보고 느꼈던 감정들과 경험들을 매화라는 소재에 담아 아무것도 없는 화면에 새롭게 창작하여 표현하는 일을 한다.서른 즈음 2009년부터 많은 갤러리들이 나의 작품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래서 지난 5년 동안 여러 번의 개인전과 다양한 국내·외 아트페어, 특별 기획전등에 초대되는 호강을 누리며 화가가 느낄 수 있는 행복함과 성취감들을 맞이하며 하루하루를 즐겁고 바쁘게 지냈다. 하지만 많은 전시에 노출 되다보니 매번 작품을 본 사람들의 눈에 만족시키고 싶은 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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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영록 화가
2014.08.0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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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림을 그리는 화가다.여행을 다니며 낯선 곳에서 낯선 사람들을 만나며 보고 느꼈던 감정들과 경험들을 매화라는 소재에 담아 아무것도 없는 화면에 새롭게 창작하여 표현하는 일을 한다.서른 즈음 2009년부터 많은 갤러리들이 나의 작품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래서 지난 5년 동안 여러 번의 개인전과 다양한 국내·외 아트페어, 특별 기획전등에 초대되는 호강을 누리며 화가가 느낄 수 있는 행복함과 성취감들을 맞이하며 하루하루를 즐겁고 바쁘게 지냈다. 하지만 많은 전시에 노출 되다보니 매번 작품을 본 사람들의 눈에 만족시키고 싶은 욕
연재
성영록 화가
2014.08.0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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돔은 여전히 우리에게 생소하지만, 돔과 원형의 건물은 현대건축에서 제법 재등장한다. 곡선은 돔과 원형에서 타원형, 비정형까지 이르지만 요즘은 시각적 부담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그러나 그 변천은 모방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공공의 인간사를 구체화하는 과정이었다. 인간사가 굴곡이듯이, 인간사를 촉발하는 곡선을 필요로 한 것이다. 유럽교회 돔의 원형은 공교롭게도 무덤을 모방한 것이다. ‘Tomb’의 어원은 그리스의 ‘Tymbos’(몸이 묻히는 곳)에서 비롯된다. ‘Tymbos’는 시체가 타서 재가 되어 생기는 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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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엽 중앙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2014.08.0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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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요에 의한 선행이 아니라스스로 마음이 우러나서 타인을 도와줄 때그 행동은 빛이 나는 것이다.또한 기부를 받는 측에서도 즐거운 마음으로받아들일 수 있게 될 것이다. 몇 년 전, 나는 누구나 다 알만한, 인구가 천만이 넘는다는 지방자치 단체에서 그 도시의 후미진 동네에 있는 가장 열악한 환경에 처한 주거개선에 대한 용역을 의뢰 받은 적이 있다. 용역이라기보다는 거의 봉사에 가까운 일이었지만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이었고 나의 직능이 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도 있다는 기대로 일을 승낙했다.몇 달에 걸쳐 현장을 실사하고 실측도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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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남 건축사
2014.07.1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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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는 그런 곳을 진정한 ‘집’이라고 믿는 세상을 꿈꾸며 살아간다.그것이 바로 초가삼간도 만족한다던 ‘안빈낙도’의 우리네 선비정신이 아니었을까? 힘든 하루를 보내고도 돌아갈 그 곳이 없다면 얼마나 막막할까?우리말에 나타난 표현을 돌이켜 본다면 한국인의 정서에서 ‘집’이란 단순한 건축물 그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는 단어가 아닐까 느껴진다.일례로 영어적 표현으론 ‘가정’의 의미인 ‘Home’이란 단어를 ‘집’이란 단어의 ‘House’와 구분하여 사용하지만 우리말에선 집이 곧 내 가정, 내가 돌아가야 할 최종의 근원을 의미하기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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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호 부산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
2014.07.0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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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유럽의 도시가 역사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고 부러워한다. 그러나 세계대전을 두 번이나 치르며, 유럽의 도시들도 많은 건축유산을 잃었고 전후 복원하여 예전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유럽은 우리의 도시보다 보행 친화적이며, 공공공간이 많아 보이고, 건물이 수려하다는 느낌을 준다. 하지만 그들도 도시에 럭셔리 쇼핑가와 은행가 등등이 즐비하고 공공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 단조로운 풍경도 지니고 있다. 여행객의 눈에는 쉽게 보이지 않는 법이다.좀 성급한 소개지만 겹겹의 색과 빛을 지닌 상감청자의 형국을 도시에 적용하여 상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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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엽 중앙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2014.07.0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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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가 변화하는 단계이지만 조금씩 발전해간다면내년, 내후년에는 현재보다 더욱 발전된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난해부터 대한건축사협회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입사3년차인 본인이 느낀 1년 사이의 변화에 대해 몇 가지 적어보고자 한다.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서비스 개선을 위한 업무환경의 재정비였다.한 달에 하루를 ‘정리정돈의 날’로 지정해 퇴근하기 전 주변 정리정돈 및 청소를 하기 시작하면서 책상 위에 쌓여있는 문서들은 정리가 되었고, 불필요한 물건들은 치워졌다. 사무공간이 깨끗해지면서 그 효과로 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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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사원
2014.06.16 1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