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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초, 임기 중 중점 추진할 11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분양가 상한제를 포함한 정비사업 제도 개선’을 포함시킨 새 정부가 관련 정책에 대한 내부 검토 작업에 돌입했다.정책 추진 방향은 현행 제도에 대한 미세 조정이다. 분양가 상한제 제도 자체를 폐기하거나 대상 지역을 줄이는 방안은 고려치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도 개선 취지는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활성화해 도심 내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제도 근간을 흔들 의도는 없다는 것이다.분양가 상한제 구성 항목은 택지비와 기본형 건축비(공사비), 가산비 등이다.
경제/부동산
서정필 기자
2022.05.2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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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가 5월 10일부터 1년간 한시 배제된다. 이사 등으로 인한 일시적 1세대 2주택 비과세 요건도 완화된다.기획재정부는 5월 9일 “부동산 시장 관리를 위해 과도하게 활용된 부동산 세제를 조세원칙에 맞게 정상화하고, 국민의 과도한 세부담을 적정 수준으로 조정하는 동시에 부동산 시장을 안정화하기 위해 소득세법 시행령을 개정했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가 1년간 한시 배제되어, 보유 기간 2년 이상인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을 오는 10일부터 2023년 5월 9일까지 양도 시 기본세율 및
경제/부동산
서정필 기자
2022.05.1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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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노동시장 이중 구조가 뚜렷해져 대형 건축사사무소와 중·소규모 건축사사무소 간의 간극이 갈수록 커지는 양상이다. 또 수시·경력직을 채용하려는 트렌드 변화는 직무훈련 기회가 적은 청년 건축인들의 업계 진입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 중이다. 심화하는 중·소규모 건축사사무소 인력난, 경영 어려움을 덜어줄 고용장려금 제도는 무엇이 있을까. 본지가 건축사사무소 운영에 도움이 될 만한 정부 시행 고용장려금 지원제도를 추려봤다.◆ 청년 근로자 고용 계획 있다면 ‘청년추가고용 장려금’ 활용우선 근로자를 신규 고용할 계획이 있다면 ▲고용촉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2.05.0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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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저층 주거지인 서울 강북구 번동 일대에 최고 높이 35층, 1,240가구 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서울시는 제2차 도시재생위원회 수권2분과위원회에서 강북구 번동 429-114번지 일대를 ‘모아타운’으로 지정하기 위한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 수립과, 모아주택이 추진될 1~5구역의 가로주택 정비사업 시행 계획안을 각각 통과시켰다고 4월 22일 밝혔다.모아주택은 가로주택정비 등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방식을 활용해 다가구·다세대주택 필지 소유자들이 개별 필지를 모아 블록단위로 적정 필지 규모(1500제곱미터) 이상의 중층 아파트로 개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2.04.2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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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사대문 내 용적률과 고도제한 등 건축규제를 완화하고, 공공기여로 공원·녹지를 확보하는 청사진을 밝혔다.서울 도심의 상징적 공간을 고층 빌딩숲과 나무숲이 공존하는 ‘녹지생태도심’으로 재탄생시키는 방식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고밀·복합 개발과 녹지공간 확보를 동시에 추진해 서울 도심을 대전환하는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을 4월 21일 발표했다.현재 서울도심 공원·녹지는 전체 면적의 3.7%에 불과하다. 고궁을 포함해도 8.5%에 그쳐 미국 뉴욕 맨해튼(26.8%), 영국 센트럴 런던(14.6%)과 비교하면 녹지율이 현저히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2.04.2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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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부평구청까지 약 1.2킬로미터 구간이 친수공간으로 바뀐다.인천 부평구는 4월 21일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사업비 486억 원을 투입해 굴포천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사업이다. 굴포천은 인천시 부평구와 계양구, 경기도 부천시와 김포시, 그리고 서울시 강서구를 지나 한강으로 빠져나가는 총거리 21.1킬로미터의 서부 수도권 대표 하천이다.굴포천은 2008년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조성된 후부터 잉어를 비롯한 각종 물고기들이 서식하고 있다.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2.04.2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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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12일 취임 1주년 기자 간담회에서 “청와대가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가는 시기를 기점으로 쾌적성,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도시를 만들 계획이다”며 “조만간 녹지생태도시 개념의 새로운 도심 프로젝트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오 시장은 서울 도심 건축물 높이 제한, 용적률 완화와 더불어 청와대가 시민들에게 개방되는 시기에 맞춰 새로운 도심 프로젝트 발표를 예고했다.그는 “구도심을 재개발해서 보다 쾌적한 업무공간을 만들어내고, 그에 더해 주거공간까지 함께하는 직주근접의 녹지생태도시 개념이 도입될 것”이라고 소개하며 “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2.04.1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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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국토교통부 내 부동산 관련 정책을 다루는 직원과 가족들은 부동산을 새로 취득할 수 없다.국토부는 이 같은 내용의 ‘국토부 공무원의 부동산 신규 취득 제한에 관한 지침’을 4월 1일부터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이 지침은 작년 3월 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 사건으로 부동산 개발 관련 정보를 다루는 공직자 등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마련된 ‘국토부 혁신방안’ 내용 중 하나로 마련됐다.지침에 따르면 부동산 관련 업무를 보는 국토부 직원과 그의 배우자, 직계존비속은 직무와 관련한 부동산을 새로 취득하는 것이
경제/부동산
서정필 기자
2022.04.0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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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본격 가동되면서 시기를 같이해 진행됐던 업무보고가 3월 29일 일단락됐다. 윤석열 당선인은 “새 정부가 출범하며 우선적으로 시작해야 할 국제과제 선정에서 가장 중시해야 하는 것은 실용주의와 국민의 이익”이라고 강조했고 “업무보고를 받을 때도 정부측이 대등한 입장에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달라”고 주문한 바 있다.인수위는 7개 분과에서 진행된 업무보고를 토대로 새로운 정부의 차기 국정방향을 정립하게 된다. 취임을 앞두고 발표되는 국정과제에는 당선인이 그동안 강조해왔던 ▲부동산 정책 ▲정부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2.03.3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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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이 있는 토지 분할로 지적공부정리가 완료돼 새로운 지번이 부여됐다면 행정청은 건축물대장의 기존 지번을 실제 건축물이 있는 새로운 지번으로 직권 변경해야 한다는 판단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는 3월 28일 지적공부 소관청의 지적정리통지결의서 등 변경된 지번을 증명하는 서류가 있다면 직권으로 건축물대장의 지번을 변경토록 해당 지자체에 권고했다.A씨가 소유한 건축물은 A씨를 포함한 3명이 소유권을 공유하고 있는 토지에 위치해 있었다. 이후 법원이 공유물분할 확정 판결을 함에 따라 토지가 3개 필지로 분할되면서 건축물이 소재한 토지 지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2.03.2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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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17% 이상 오르며 2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정부는 1가구 1주택 실수요자의 보유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과세표준은 지난해 공시가격을 적용하기로 했다.국토교통부는 3월 24일 ‘2022년도 공동주택 공시가격’을 공개하고 4월 12일까지 소유자와 지방자치단체 등의 의견을 듣는 절차를 진행한다.올해 전국 평균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은 17.22%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승률인 19.05%보다 1.83%포인트 낮아졌지만 2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역별 상승률 인천 최고
경제/부동산
서정필 기자
2022.03.2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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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지난해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2·4 대책)에서 도입한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경기도와 전국 6대 광역시(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가 함께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제4차 후보지 공모’를 진행한다.이번 공모에서는 서울을 제외한 전국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제출받아 국토부와 광역지자체 및 전문가들이 참여한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후보지가 5월 중 최종 선정된다.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이란 신축주택과 노후주택이 섞여 있어 광역적 개발이 곤란한 저층 주거지를 체계
경제/부동산
서정필 기자
2022.03.0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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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보증금의 95%를 국가에서 지원하는 전세임대 사업이 지역과 대학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활용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국토교통부는 지방자치단체의 기업유치를 지원하고, 부족한 대학 기숙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기존 전세임대사업에 지자체, 대학의 추가 지원을 결합한 ‘특화형 전세임대사업’을 시행한다고 2월 22일 밝혔다.각 지자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을 유치하려고 하나, 별도의 재원이 없는데다가 기업에 대한 혜택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어왔고, 기업은 직원 주거문제 등 문제로 이전을 주저하고 있는 상황이었다.대학교 또한, 재정
경제/부동산
서정필 기자
2022.02.2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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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8일부터 도시 주거지역에 지정된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대지면적이 6제곱미터를 넘는 주택을 거래하려면 지방자치단체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아울러 수도권과 광역시, 세종시에서 지분 거래를 하면 금액과 상관없이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국토교통부는 2월 22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부동산 거래 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현행 법령 상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시 용도지역별 기준면적의 10∼300% 범위에서 따로 정하여 공고 할 수 있다.이번 개정안은 토지의 투기적 거래를
경제/부동산
서정필 기자
2022.02.2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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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생활 편익 증진시설인 생활SOC의 지속 공급을 위해 민간자본을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다양한 유형의 생활SOC가 공급돼야 할 필요가 있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투자사업 운영방식의 확대가 요구된다는 지적이다.국토연구원 김성수 민간투자연구센터장 연구팀은 주간 국토정책브리프 ‘지속가능한 생활SOC 공급을 위한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에서 이 같이 제언했다.정부는 생활SOC의 조기 확충, 체계적 투자를 위해 ‘생활SOC 3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동안 총 30조원을 투자해 전국적으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2.02.1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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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지역 상가조합원의 분담금을 줄여주는 내용의 법안이 오는 8월부터 시행된다.정부는 2월 3일 이 같은 내용의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공포했다. 시행은 공포 6개월 뒤인 8월 4일부터다.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 재건축 부담금 산정 시 주택가격과 함께 상가 등 부대·복리시설의 가격도 더해 계산해야 한다.지난 2006년 도입된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는 재건축사업에서 발생하는 조합원 이익을 세금으로 환수하는 제도다. 3,000만 원이 넘는 이익에 대해 이익 금액의 10%에서 50%를 환수한다. 이익금액은 재건축
경제/부동산
서정필 기자
2022.02.1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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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저층주거지 면적(131제곱킬로미터)은 전체 주거지의 41.8%를 차지하지만 이 중 약 87%가 재개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곳으로, 마땅한 정비방안 없이 방치돼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코자 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에 새로운 정비모델인 ‘모아주택’을 도입한다.‘모아주택’은 이웃한 다가구·다세대주택 필지 소유자들이 개별 필지를 모아서 블록 단위로 주택을 공동 개발하는 정비모델이다. 대지면적 1,500제곱미터 이상을 확보하는 경우 추진할 수 있다. 공공기여와 국·시비 지원 등을 활용해 지하주차장, 어린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2.01.2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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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건축경기가 코로나19의 영향에서 벗어나 안정적 회복세로 접어들 것이란 전망이다. 연구기관들은 올해 건축경기가 지난해 시작된 회복 흐름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LG경제연구원은 올해 건설투자 증가율이 토목 투자 부진에도 불구하고. 주거용 건물을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하반기에는 상업용 건축 투자도 증가해 2% 초반의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주거용 건축의 경우 지난해 봄부터 상승세로 돌아섰으며, 주택 수주도 작년부터 증가해 향후 주택 투자 증가를 예고하며, 비주거용 건축 역시 완만한 증가세를 보일 전망
경제/부동산
서정필 기자
2022.01.0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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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말 현재 생활SOC 3개년 계획에 따라 33종의 주요 시설이 3개년 계획 목표 대비 평균 97% 수준으로 조성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정부는 12월 16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제10차 생활SOC 정책협의회’를 개최해, 2022년 생활SOC 추진계획을 확정했다.이 날 회의에서는 생활SOC 3개년 계획(2020~2022) 마지막 해의 시행계획을 논의하면서 지난 2년 동안 범정부적으로 해왔던 사업들의 주요 성과들을 소개했다.정부는 2019년 4월 생활SOC 3개년 계획 수립 이후, 국민들의 삶의 질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1.12.2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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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도시경관을 위해서 건축물의 최고높이를 제한해왔던 일부 가로변의 높이 제한을 완화한다.서울시는 건축물 높이제한 구역으로 지정된 총 45개 가로변(가로구역) 가운데 ▲가마산로 ▲원효로 ▲양재대로 ▲봉은사로 ▲노량진로 ▲왕산로 ▲보문로 등 7개 가로변의 최고높이를 상향한다고 3일 밝혔다. 현재 주민공람 중으로, 이후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1월 고시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2000년 가로변 높이제한이 최초로 도입된 이후 변화된 사회적·제도적 여건을 반영하고 불합리한 요소를 손질해 공간 이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1.12.03 1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