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심 등 활력 제고 위해 도시재생, 농산어촌 개발 879곳 추진

생활SOC 사업 사례-충남 아산 꿈샘어린이 청소년 도서관
생활SOC 사업 사례-충남 아산 꿈샘어린이 청소년 도서관

2021년 말 현재 생활SOC 3개년 계획에 따라 33종의 주요 시설이 3개년 계획 목표 대비 평균 97% 수준으로 조성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12월 16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제10차 생활SOC 정책협의회’를 개최해, 2022년 생활SOC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생활SOC 3개년 계획(2020~2022) 마지막 해의 시행계획을 논의하면서 지난 2년 동안 범정부적으로 해왔던 사업들의 주요 성과들을 소개했다.

정부는 2019년 4월 생활SOC 3개년 계획 수립 이후,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3년간 총 33조 원의 국비를 투자했다. 이러한 사업들은 2021년 말 현재 33종의 주요 시설이 3개년 계획 목표 대비 평균 97% 수준으로 조성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공도서관, 생활문화센터, 주거지 주차장, 주민건강센터 등 12종 시설은 착수기준 2022년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지난 2년 동안, 생활SOC 조성단계에서 13만개 일자리가 창출됐고, 향후 본격적인 운영단계에 접어들면, 더 많은 일자리가 만들어 질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구도심, 농산어촌 등 전국 방방곡곡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도시재생, 농산어촌개발, 어촌뉴딜 사업 등이 적극 추진됐다.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지역혁신 플랫폼으로서 문화·복지복합시설을 적극 확충해 구도심 정주여건도 개선했다. 농촌형 거점시설 조성, 취약지역 개선, 집 고쳐주기 등 농산어촌의 지역활력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아울러 선착장·대합실 등 어촌 필수인프라를 개선했으며, 어촌·어항 통합개발을 추진해 현재 57곳이 완료됐다.

생활SOC 3개년 계획에 따른 시설 확충으로 국민들의 일상을 바꾸고 삶터를 폭넓게 조성했는데, 특히 공공체육관, 공공도서관은 대부분 지역에서 10분 이내 접근 가능한 수준으로, 접근성이 대폭 높아졌다.

아울러, 생활SOC 시설의 복합화 추진을 통해 지역의 허브시설로서 역할을 강화했다. 3년간 복합화 시설 총 530건을 선정해 전국 228개 시군구 중 202개에 1곳 이상 복합화 시설이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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