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경제연구원·한국건설산업연구원 등 호조 전망

올해 건축경기가 코로나19의 영향에서 벗어나 안정적 회복세로 접어들 것이란 전망이다. 연구기관들은 올해 건축경기가 지난해 시작된 회복 흐름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LG경제연구원은 올해 건설투자 증가율이 토목 투자 부진에도 불구하고. 주거용 건물을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하반기에는 상업용 건축 투자도 증가해 2% 초반의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거용 건축의 경우 지난해 봄부터 상승세로 돌아섰으며, 주택 수주도 작년부터 증가해 향후 주택 투자 증가를 예고하며, 비주거용 건축 역시 완만한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다.

공업용 건물의 경우 글로벌 내구재 수요 둔화 영향으로 내년도 신규 투자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한계는 있지만 위드 코로나 방역 정책 전환에 따른 대면서비스 수요 증가로 상업용 건물을 중심으로 투자가 개선될 것이라는 것이 LG경제연구원의 분석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도 주거용 건축투자는 지난해 2/4분기부터 시작된 증가세를 유지할 것이며, 비주거용 건축투자도 활발한 반도체 공장 건설과 상업용 건물 건축의 증가 영향으로 양호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경제연구원도 주택 수주, 착공실적 등 선행지표 개선, 비주거용 건물투자 개선 분위기 등이 민간 건물 투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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