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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법 시행령’이 개정된 지 3년여가 지났다. 2020년 4월 건축심의 대상 및 심의 기준을 한정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 시행령 개정 이후 지역건축위원회의 심의는 어떻게 운영되고 있을까. 건축공간연구원은 법령 개정 이후 17개 시‧도 광역자치단체에서 건축심의 관련 규정 운영 현황을 정리했다.지난 2020년 4월 건축법 시행령 개정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사전에 건축심의가 필요한 지역과 대상을 정할 수 있게 됐다. 2021년에는 ‘건축위원회 심의기준’ 역시 개정돼 과다한 제출도서를 지양하고, 법령 근거 없이 지자체 심의기준을 만들 수 없도
종합
조아라 기자
2023.03.09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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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근로시간 제도 개편 방안을 확정했다. 고용노동부는 ▲근로시간 선택권 확대 ▲근로자 건강권 보호 강화 ▲휴가 활성화를 통한 휴식권 보장 ▲유연한 근무방식 확산 등의 내용을 담은 개편안을 지난 3월 6일 확정‧발표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현행 1주 외에 월, 분기, 반기, 연 단위로 연장 근로를 운영하는 등 추가적인 선택지를 부여한다. 연장 근로 시간제한 단위를 1주일에서 월 단위로 넓힐 경우, 1주 최대 69시간까지 근무가 가능해진다. 주 69시간을 일했을 경우, 건강권 보호를 위해 근로일 간 11시간 연속 휴식이 의무적으로 보
종합
조아라 기자
2023.03.0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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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도 도시계획과 마찬가지로 장기 계획 수립을 바탕으로 공간을 체계적으로 관리·지원하는 법적 토대가 마련됐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농촌 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의결 되었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월 27일 밝혔다. 앞으로 농촌의 일정 지역을 용도에 따라 구획하는 농촌특화지구가 도입된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토지이용을 위해 주거, 산업, 에너지, 경관 등 목적에 따라 7곳으로 구분된다. 농촌마을보호지구는 유해시설로부터 주민의 거주환경을 보호하고 생활 서비스 등의 입주를 유도해 정주기능을
종합
조아라 기자
2023.03.0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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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초대형 건축물 ‘무카브(Mukaab)’가 지어진다. 미국 CNN은 2월 21일 무함마드 왕세자가 설립한 신생기업 ‘뉴 무라바 개발 회사(NMDC)’와 사우디 국부펀드(PIF)의 자료를 토대로 이같이 전했다. 무카브는 메카에 있는 카바(Kaaba) 신전을 닮은 가로세로 길이 각 400m의 큐브(정육면체)로, 신도심 ‘뉴 무라바’(New Murabba·새 광장) 중심에 세워질 예정이다. 뉴 무라바 프로젝트는 사우디의 경제발전계획인 ‘비전 2030’의 일환이다.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주도로, 수도 리야드
종합
조아라 기자
2023.02.2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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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사무소 조성룡 도시건축이 잠실 주공 5단지 주택재건축정비 사업조합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 23부는 지난 2월 1일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 조성룡도시건축 컨소시엄’은 2018년 서울시에서 진행한 잠실 주공 5단지 재건축 국제공모에서 1등으로 당선됐다. 공동주택 설계 경험이 많은 조성룡 건축사는 바람과 일조, 사람 간의 커뮤니케이션과 미래 가치를 ‘잠실대첩’에 담았다. 하지만 조합 측은 서울시의 심의를 이유로 계약을 미뤘고, 컨소시엄 측은 2021년 7월 당선자 지위를
종합
조아라 기자
2023.02.2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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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교육청이 2023년 시설 사업 설계공모 운영 개선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선안에 따르면 경기도 교육청은 설계공모의 불공정행위 방지를 위해, 불공정 행위 적발 시 처분일로부터 5년간 공모 참가를 제한하는 규정을 신설했다. 심사위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심사위원 자격을 교육 시설 관련자로 조정·확대(경기도교육청 소속 기술직 공무원 6급까지 포함)했다.공모 참가자의 권익 보장을 위해 공모 참가자의 저작권(공모안의 저작권은 공모참가자에 귀속)을 명확히 하고, 입상작에 대한 적정 보상비 보장, 입상작 선정 제한 기준도 완화됐다.
종합
조아라 기자
2023.02.2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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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지난 1월 도심 공공 주택 복합사업 선도지구 설계공모를 시작으로 올해 건축 설계공모 일정을 발표했다. 2월 23일 공고가 시작되는 안양매곡 A-1BL 공동주택은 추정 설계비 약 12억 원 내외로, 사업면적 10,912㎡, 377호 세대 규모다. 2023년 신규 사업승인 조기 추진지구로 지정된 만큼 금년도 6월까지 사업승인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공고는 2월 23일, 작품 접수는 4월 10일까지다.같은 날 남양주 양정 역세권 S-1BL 공동주택과 안산장상 A-4BL 공동주택 설계공모도 진행된다.양주 양정
종합
조아라 기자
2023.02.2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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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가 광명시흥 공공 주택 지구 도시기본구상 국제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국제공모는 2월 10일부터 20일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 작품 접수는 4월 20일이며, 심사 결과도 4월 중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광명시흥 공공 주택 지구의 주거, 일자리, 교통, 환경, 안전 등의 도시 미래상에 부합하는 도시 조성을 위해서다.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한 테마, 상징성, 예술성이 가미된 도시 기본구상을 수립하려는 목적이다. 최우수작 당선자에게는 약 169억 원 규모의 광명시흥지구 기본계획 용역 수행권과 총괄계획가 지위가 부여된다. LH는
종합
조아라 기자
2023.02.1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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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사업장의 휴게시설 환경 개선을 위한 설치비를 2월 1일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올해부터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지난해 8월 18일부터 모든 사업장에 휴게시설 설치가 의무화됨(산업안전보건법 제128조의 2)에 따른 결과다.지원 대상은 건설업을 제외한 상시 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장이다.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라 주된 업종별 평균 매출액 등 소기업 규모 기준에 해당하는 사업장이다.휴게시설 미설치 시 제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20인 미만 사업장도 지원 대상에 포함될 예정이다. 20인 미만 사업
종합
조아라 기자
2023.02.0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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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주택 인허가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 준공실적은 4.1%, 착공실적은 34.3% 감소했다.국토교통부는 1월 31일 ’22년 12월 주택건설실적 등 주택 통계를 발표했다.국토부가 제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체주택을 대상으로 한 12월 누계 주택 인허가실적은 전국 52만1,791가구로 전년 동기(54만5,412 가구) 대비 4.3% 감소했다. 수도권은 19만833가구로 34.5% 감소, 지방은 33만958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30.3% 증가했다.유형별로 보면 아파트가 42만7,650가구로 1.0% 증가했고,
종합
박관희 기자
2023.02.0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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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한옥 지붕 점검에 드론 촬영을 도입한다. 지금까지 한옥 지붕 점검은 기술자가 직접 지붕에 올라 상태를 육안으로 확인한 뒤 일일이 촬영하는 방식이었다. 드론 촬영 도입으로 지붕 전체 모습, 기와 세부 상태 등을 다각도로 정밀 촬영이 가능해 보다 효과적인 점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누수 발생 시 지붕 위에서 면밀한 조사가 가능해 정확한 문제점 파악과 수선 방법의 도출도 용이해진다. 드론 촬영은 ‘한옥 출동 119’ 서비스 중 하나로 제공된다. 한옥 출동 119는 생활밀착형 한옥 점검과 관리를 위한 서울
종합
조아라 기자
2023.01.3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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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이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작년보다 경제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37조5,000억 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해 공공조달을 통한 경제위기 극복 지원에 나선다. 또 조달현장의 규제혁신에도 중점을 둘 계획이다.조달청은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올해 업무계획을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보고했다고 1월 9일 밝혔다.현재 공공조달은 52만여 조달기업, 6만여 공공기관이 참여하고 연간 184조 원이 거래되는 거대시장으로, GDP 대비 9% 수준이다. 하지만 불공정 조달행위, 투명·공정성을 의심받는 입찰진행, 관 우월적
종합
박관희 기자
2023.01.1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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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1기 신도시 등 노후 도시 정비에 관한 특별법을 오는 2월 발의한다. 최초로 시도되는 도시 단위의 광역적 정비인 만큼 국토부는 1기 신도시 정비 민관합동 TF를 운영하며 특별법을 준비했다. 특별법은 주민 정주여건 개선, 도시 기능 강화, 삶의 질 향상 등을 목표로 한다. 국토부는 법안 발의에 앞서 특별법의 적용 대상인 1기 신도시 등 노후 도시에 대한 명확한 기준 설정과 유사한 노후 구도심과 유휴부지 활용방안에 대한 고민의 뜻을 밝혔다. 또한 광역적·체계적·순차적 정비, 주민 불편사항 개선 등 필요한 지원과 같은 특례
종합
조아라 기자
2023.01.1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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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인한 지하 시설물의 침수 피해 예방 방안이 마련돼 아파트 지하주차장 등 지하공간에 물막이판 설치가 의무화된다. 또한 물막이판 등 침수 방지시설을 갖추지 않으면 과태료를 물게 된다. 행정안전부가 1월 16일 지난해 여름철 집중 폭우로 수도권 등에 발생했던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한 제도 개선책을 발표했다. 현행 제도의 개선을 위해 행안부는 지난해 9월부터 국토교통부, 지방자치단체, 관련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지하 공간 침수 방지 제도개선 전담팀(TF)’을 운영해왔다. 현행 제도는 ‘자연재해대책법’상 지하공간에 대한 침수 방
종합
조아라 기자
2023.01.1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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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경성.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어려운 일을 참고 견디면 반드시 뜻이 이루어진다, 라는 ‘인내경성’처럼 대한민국 건축사 모두가 올 한해 어려움을 딛고 힘차게 도약하기를 기원합니다. 휘호는 濟堂 추원호 건축사(건축사사무소 신세대그룹)가 보내왔습니다.
종합
대한건축사협회 건축사신문
2023.01.10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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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주가 되기 위해서는 부지 확보에서부터 설계와 건설사 선정 등 다양한 과정과 노력이 수반된다. 준비가 잘 된 예비 건축주가 좋은 건축물을 짓듯 건축에 대한 올바른 정보 획득이 중요한 과제라 할 수 있다.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에서는 예비 건축주를 대상으로 건축에 필요한 지식과 구조재 선택 시 고려사항을 밝힌 핸드북 ‘알쓸꿀팁’을 제작했다. 본지는 한국철강협회와 공동으로 ‘알아두면 쓸모 있는 예비건축주를 위한 원 포인트 레슨’을 기획해 소개한다.3. 철골구조부터 목구조까지 다양한 건축구조건축물의 골격과 공간을 구성하는 구조재는 건축
종합
박관희 기자
2022.12.1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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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을 대상으로 지난해 8월과 올 8월 건축인허가 건수를 비교한 결과 단독주택이 29% 감소했고, 다가구주택은 27.6%, 제1종근린생활시설도 13.5% 각각 감소했다.지난해 8월 서울시 기준 단독주택 인허가 건수는 133건이다. 단독주택이 45동, 다중주택은 41건, 다가구주택이 47동이다. 공동주택에서는 아파트가 60동, 연립주택 5동, 다세대주택이 199동으로 나타났다. 반면 올 8월 허가 건수를 보면 단독주택이 32동, 다중주택이 28, 다가구주택이 34동으로 줄어들었다. 공동주택도 마찬가지다. 아파트가 60동에서 56동
종합
박관희 기자
2022.10.0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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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주가 되기 위해서는 부지 확보에서부터 설계와 건설사 선정 등 다양한 과정과 노력이 수반된다. 준비가 잘 된 예비 건축주가 좋은 건축물을 짓듯 건축에 대한 올바른 정보 획득이 중요한 과제라 할 수 있다.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에서는 예비 건축주를 대상으로 건축에 필요한 지식과 구조재 선택 시 고려사항을 밝힌 핸드북 ‘알쓸꿀팁’을 제작했다. 본지는 한국철강협회와 공동으로 ‘알아두면 쓸모 있는 예비건축주를 위한 원 포인트 레슨’을 기획해 소개한다.1. 건축물 종류에 따라 법과 제도가 달라져 건축 전 미리 살펴야건축주가 되기 위해 두
종합
박관희 기자
2022.09.3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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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주가 되기 위해서는 부지 확보에서부터 설계와 건설사 선정 등 다양한 과정과 노력이 수반된다. 준비가 잘 된 예비 건축주가 좋은 건축물을 짓듯 건축에 대한 올바른 정보 획득이 중요한 과제라 할 수 있다.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에서는 예비 건축주를 대상으로 건축에 필요한 지식과 구조재 선택 시 고려사항을 밝힌 핸드북 ‘알쓸꿀팁’을 제작했다. 본지는 한국철강협회와 공동으로 ‘알아두면 쓸모 있는 예비건축주를 위한 원 포인트 레슨’을 기획해 소개한다.1. 토지 구입-설계-시공-사용승인, ‘건축프로세스’건축주가 되기 위한 과정에서 우선하는
종합
박관희 기자
2022.09.2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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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상한제 적용 공동주택의 분양가격 산정에 활용되는 기본형건축비가 9월 15일부터 기존보다 2.53% 올랐다.지난 14일 국토교통부는 주요 건설자재 가격과 노무비 등 가격변동을 고려해 기본형 건축비를 2.53% 올려 15일 이후 입주자 모집 승인 신청 아파트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이번 인상으로 16∼25층 이하이면서 전용면적 60제곱미터 초과∼85제곱미터 이하 아파트 기본형 건축비는 제곱미터 당 185만7,000원에서 190만4,000원으로 오른다. 지하층 건축비는 89만4,000원에서 91만6,000원으로 높아진다.정부는 기본형
종합
서정필 기자
2022.09.20 1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