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카브, 메카 카바 신전을 닮은 400m의 큐브로 설계
수도 확장 프로젝트 ‘뉴 무라바 프로젝트’의 일환

무카브 조감도. PIF(사진=pixabay)
무카브 조감도. PIF(사진=pixabay)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초대형 건축물 무카브(Mukaab)’가 지어진다. 미국 CNN221일 무함마드 왕세자가 설립한 신생기업 뉴 무라바 개발 회사(NMDC)’와 사우디 국부펀드(PIF)의 자료를 토대로 이같이 전했다.

무카브는 메카에 있는 카바(Kaaba) 신전을 닮은 가로세로 길이 각 400m의 큐브(정육면체), 신도심 뉴 무라바’(New Murabba·새 광장) 중심에 세워질 예정이다.

뉴 무라바 프로젝트는 사우디의 경제발전계획인 비전 2030’의 일환이다.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주도로, 수도 리야드의 면적을 북서쪽으로 약 19확장하는 프로젝트다.

무카브 내에는 11만여 개의 주거 및 숙박 공간, 89,256의 상업 공간과 기술·디자인 대학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완공 예정은 202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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