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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적 2주택자의 주택 처분기한이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연장됐다. 일시적 2주택자가 신규 주택 취득일로부터 3년 이내에 기존 주택을 처분할 경우 양도세·취득세·종부세 등에서 1세대 1주택자로서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택 처분기한 연장은 과거 조정 대상지역에도 적용된다. 기존 규정에서는 현재 조정 대상지역 여부와 무관하게 과거 조정지역에서 주택을 보유한 사람이 해당 지역에서 주택을 추가 매입할 시 반드시 2년 이내에 기존 주택을 처분해야만 했다. 현재 조정 대상에서 해제됐더라도, 주택 취득 당시가 조정 대상 지역이었다면 2년
경제/부동산
조아라 기자
2023.01.1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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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례 보금자리론 접수가 1월 30일부터 시작된다. 9억 원 이하 주택을 보유 중이거나 새로 구입하려는 1주택자는 소득과 관계없이 최대 5억 원 한도의 특례 보금자리론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단순 생활비 마련 용도, 오피스텔과 생활형 숙박시설과 같이 ‘준주택’은 대상이 아니다. 대출 한도는 최대 5억 원 내외로, 담보 인정 비율(LTV) 최대 70%, 총 부채 상환비율(DTI) 최대 60% 내에서만 가능하다. 대출 기간도 최소 10년부터 최장 50년까지다. 연 4%대 고정금리는 대출 신청자의 소득과 주택 가격에 따라 차등 책정됐다.
경제/부동산
조아라 기자
2023.01.1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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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산업연구원은 1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55.8로 12월 대비 3.5 포인트 하락한 가운데, 1월 자금조달지수는 50.0으로 작년 12월 대비 5.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월 16일 밝혔다.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 약 500곳을 대상으로 주택건설 사업 체감경기를 설문해 집계한다. 기준선(100)보다 낮을수록 경기가 악화될 것으로 보는 업체 비율이 높다는 뜻이다.수도권은 지난달 46.7에서 이달 46.8로 0.1포인트 상승했으며, 인천과 경기 역시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각각 6.
경제/부동산
장영호 기자
2023.01.1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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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와 강서구 등 3곳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반면 기존에 사업후보지로 선정됐지만 주민 호응이 낮은 21개 구역은 사업이 철회됐다.국토교통부는 서울 강서구 화곡2동 주민센터 인근, 양천구 목4동 강서고 인근, 신정동 목동역 인근 3곳을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하 ‘도심복합사업’)의 9차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도시복합사업은 노후 도심지역에 용적률 완화 등의 혜택을 부여하고 공공시행으로 절차를 단축해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하는 사업으로, ’21년 2월 도입된 이래 8차례에 걸쳐 76곳 10만 가구의 후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2.12.2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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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과 2024년 2년간 업황이 아주 안 좋을 것 같다.”“집짓기 최근 상담건수가 절반으로 줄었다.”연말 때쯤이면 많은 건축사사무소가 내년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계획을 세워야 하는데, 엄두가 안 난다는 것이 요즘 건축사들의 공통된 목소리다.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심상치 않다. 자재비 원가가 뛰어 공사비가 상승하고,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난과 미분양 급증으로 인한 건축·주택시장 분위기가 침체된 가운데, 내년 건축경기 전망도 급속히 얼어붙는 모양새다.경기둔화 우려로 인한 체감경기는 각종 지표에서도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통계청
경제/부동산
장영호 기자
2022.12.1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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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공동주택 재건축의 걸림돌이던 안전진단 기준이 이르면 내년 1월부터 대폭 완화된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재건축 안전진단 합리화 방안을 발표하고, 내년 1월 시행할 예정이라고 12월 8일 밝혔다.국토부는 그동안 까다로운 평가 기준으로 인해 안전진단 통과 단지가 급격히 줄면서 도심 내 양질의 주택공급 기반이 위축되고, 주거환경도 악화함에 따라 지자체·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이번 안전진단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합리화 방안에서는 구조안정성 점수가 높아 재건축 판정 여부가 이에 좌우됐다며 구조안정성 점수 비중을 기존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2.12.0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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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 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무장애설계가 적용된 임대주택 등 고령자복지주택이 확대된다. 고령자복지주택은 무장애설계가 적용된 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2027년까지 총 5,000가구 공급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국토교통부는 12월 7일 ‘고령자복지주택’의 2022년 제2차 사업대상지로 인천시 계양구, 경기도 광주시, 남양주시 2곳, 강원도 평창군, 전라북도 순창군, 경상남도 하동군 총 7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지자체 제안 지구로 경기 광주시 50가구, 평창군 68가구, 순창군 50가구, 하동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2.12.0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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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0일 마감한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 자치구 추천 결과, 서울 시내 19개 자치구에서 총 52개 구역이 신청됐다. 서울시는 오는 12월 말 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후보지를 결정한다.시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시작한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사업 2차 후보자 자치구 추천결과가 나왔다. 시는 이들 후보지에 대한 경력한 투기방지대책을 가동해 투기 세력 유입을 막는다는 방침이다.지난해 공모했던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사업 1차 후보지 공모 때는 102곳이 참여했다. 자치구가 추천한 59곳을 대상으로 선정위원회를 개최,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2.12.0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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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10월 주택 인허가 물량이 전국 42만8318가구로, 작년 동기 대비 5.6% 증가하고, 주택 착공 실적은 전국 33만997가구로 작년 동기 대비 26.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11월 30일 10월 주택통계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10월 누계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42만8,318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40만 5,704가구) 5.6% 증가했다. 수도권은 14만9,743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26.5% 감소, 지방은 27만8,575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전국 아파트는 34만7,867가구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2.12.0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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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사업 규제 완화로 사업성이 개선되고 대규모 복합개발이 가능해진다. 국토교통부는 11월 29일 국무회의에서 도시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주거재생혁신지구에서 도시공원 또는 녹지 확보에 대해 완화기준을 정해 시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앞서 정부는 주거재생혁신지구의 사업성을 확보하고 주택 공급 물량을 확대하기 위해 도시공원 및 녹지비율을 완화해 정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한 바 있다.이번 개정으로 1,000가구 미만의 주거재생혁신지구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2.11.3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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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만 가구가 들어설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서울 여의도 면적의 4.3배에 달하는 면적에다 도시철도 신설로 대중교통 접근성 향상도 예상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국토교통부는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에 대한 공청회, 전략환경영향평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이 완료돼 11월 29일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고시한다고 밝혔다.광명시흥지구는 면적이 1,271만 제곱미터에 달하고, 여의도로부터 12킬로미터 지점에 위치해 우수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일자리·교육·문화 등 정주환경을 우선으로 개발될 예정이며, 서울 도심으로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2.11.2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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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인 인천 계양 주택지구가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국토교통부는 11월 15일 인천시 계양구 동양동 일원에서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수도권 서남부 핵심거점인 인천계양지구 조성으로 청년주택을 포함한 총 1만7,000가구 규모의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목표다.인천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는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을 도모하고 동시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계획한 3기 신도시 중 하나다. 2019년 10월 최초 지구지정 됐으며, 3기 신도시 중 가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2.11.1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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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부동산 시장의 연착륙과 주택공급 기반의 과도한 위축을 방지하기 위해 규제 완화에 나섰다. 건설사 자금경색을 막기 위해서는 주택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보증을 신설한다.또 공공택지 사전청약 의무가 폐지되고, 재건축 안전진단 개선 방안과 주택 등록임대사업 정상화 방안 마련이 연내 추진된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차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부동산 시장의 연착륙을 확고히 하면서도 중장기 수급 안정 및 서민·실수요자를 두텁게 보호하기 위한 맞춤형 대응 방안을 추진하고자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2.11.1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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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시범아파트가 부침 끝에 최고 층수 65층까지 지어지고, 인근 학교 변에는 중저층을 배치해 한강 조망을 위한 통경축을 확보한다. 높고 낮은 건물이 조화를 이루는 스카이라인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서울시는 7일 여의도 시범아파트를 최대 65층·2500가구 규모로 재건축 하는 내용을 담은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비계획은 향후 열람공고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는 정비구역 지정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1,584세대의 여의도 시범아파트는 1971년 준공돼 여의도에서 가장 오래된 단지다. 오랜 기간 재건축을 준비해왔지만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2.11.1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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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과천, 성남(분당·수정), 하남, 광명을 제외한 경기도 전역이 규제지역에서 해제된다. 인천과 세종도 규제에서 벗어난다.정부는 11월 10일 제4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에서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조정안을 심의·의결하고, 제3차 부동산관계장관회의에서 그 결과를 발표했다. 금번 규제지역 조정은 지난 10월 27일 개최된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논의된 실수요자 보호 및 거래정상화 방안의 후속조치다.우선 투기과열지구의 경우 경기도에서 9곳(수원, 안양, 안산단원, 구리, 군포, 의왕, 용인수지·기흥, 동탄2)을 투기과열지구에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2.11.1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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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층주택이 밀집한 지역 중 1만 제곱미터 미만, 200세대 미만인 소규모주택단지의 재건축 사업성을 서울시가 무료로 분석해 준다.서울시는 서울 시내 소규모재건축 활성화를 위해 무료로 ‘소규모재건축 사업성 분석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월 28일 밝혔다. 사업성분석을 원하는 주택단지는 11월 1일부터 1달 동안 토지등소유자의 10% 동의를 받아 신청양식을 작성해 사업지가 위치한 구청 소규모재건축 담당부서에 접수하면 된다. 시는 오는 12월 사업성 분석 대상지를 선정하고 내년 3월까지 현장조사, 주민의견 수렴, 건축계획(안) 작성 및
경제/부동산
장영호 기자
2022.10.3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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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부터 9월까지 전국 기준 주택 인허가 물량이 38만200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반면, 착공 물량은 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0월 31일 국토교통부는 2022년 주택 통계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9월 누계 주택 인허가실적이 전년 동기(35만8,990가구) 대비 5.9% 증가한 가운데, 수도권은 13만1,839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28.3% 감소, 지방은 24만8,361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41.8% 증가했다.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가 31만2,229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했으며, 아파트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2.10.3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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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 침체가 심화되는 가운데 주택담보대출금리가 급등하면서 주택 거래위축과 가격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정부가 청약당첨자 ▲기존주택 처분기한 연장 ▲중도금 대출 보증 확대 ▲금융규제 완화 조치를 내놨다.정부는 10월 27일 대통령 주재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개최하고 실수요자 보호, 거래정상화를 위한 부동산 규제 정상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에는 주택 대출부터 규제지역 해제까지의 규제 완화 정책이 반영됐다.우선 15억 원 초과 아파트에도 주택담보대출이 허용된다.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내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2.10.3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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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향후 5년(2023~2027년)동안 공급되는 공공분양 주택 50만 가구 가운데 68%에 달하는 34만 가구를 청년층에 할당하겠다고 26일 밝혔다.공공분양에서는 ‘미혼청년 특별공급’(미혼특공)을 신설한다. 민간분양에서는 추첨제 비율을 늘려 청년층의 내 집 마련 기회를 더 많이 부여키로 했다.이날 정부는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7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 이러한 내용의 ‘청년·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주택 50만 가구 공급계획’을 발표했다.우선 낮은 분양가, 저리 장기모기지 등 청년·서민층 부담완화 방안, 선호도가 높은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2.10.2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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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주택시장에 더해 토지시장도 얼어붙고 있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이 쉽지 않은 상태에서 부동산 개발사업도 소강 국면에 접어든 게 원인으로 분석된다.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22년 3분기 전국지가가 0.78% 상승해 ’22년 2분기(0.98%), 대비 0.20%p, ’21년 3분기(1.07%)대비 0.29% 감소했다고 밝혔다. 금년 9월의 지가변동률은 0.20%로, 상승폭은 전월(0.28%) 대비 0.08%p 낮은 수준이다. 또 전년 동기(0.36%)와 대비하면 0.16%p 낮다.지역별 ’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2.10.26 11:38